크루세이더023153 @아스트라 | 50레벨 | 격투의 초심자 | 누이안
  • 크루세이더 @오키드나 | 35레벨 | 백기사 | 누이안
    오랜만에 아키에이지에 접속한 뒤,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퀘스트를 수행하며 랩업에 열중하다보니
    어느새 황금 평원을 지나, 지옥 늪지대까지 오게 되었다.

    별일 없이 퀘스트나 수행하려던 나에게
    갑자기 그런 일이 발생할 줄이야;


    다음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무법 마을로 가고있던 중에
    갑자기 누군가 내 뒤쪽에서 기습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당황한 나머지 우왕자왕 하고 있던 중에
    근처에 있는 아군 유저분이 함께 공격해주셔서
    다행히 죽지않고 살수 있었다.

    적을 제거하고 나서 보니 동대륙 유저였고,
    바로 뒤쪽에 비상계엄령 원정대 유저 3명이
    내쪽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단번에 심상치 않은 낌새를 눈치챈 나는
    곳바로 무법마을 안으로 도망갔고,
    마을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나타난 공격대 초대 창에
    수락을 클릭했다.

    그리고 나타나는 15명 이상되는 공대 인원과 지휘관의 집결채팅,
    보아하니 전쟁중인 거 같았다.
    2013-01-24 02:14
    • 크루세이더 @오키드나 | 35레벨 | 백기사 | 누이안
      물어보니 전쟁 공대를 만들어서 움직이는 이유가,
      적 대륙 유저들이 뭉쳐서 퀘스트를 방해한다는 것이었다.

      뭐, 어짜피 나도 한번쯤은 단체 PvP에 참가하고 싶었기도 했고,
      잠깐 전투에 참여한뒤 다시 퀘스트 수행을 시작하려 했지만,
      그런 나의 계획은 이후에 몰려오는
      대규모 적 병력들에 의해 취소되었다.


      한눈에 봐도 3,40명을 충분히 넘을 것처럼 보이는 적 인원수,
      그에 맞서기 위해 아군 측도 병력수를 채워서
      적들과 비슷하게 머릿수를 채웠다.

      내가 본 전투중에 가장 큰 전투였는데,
      양쪽 인원들이 100명을 넘기지 못한 숫자였는데도
      전투중에는 상당히 많은 숫자로 보였다.

      실제로 원대륙에서 벌어질 100단위 이상의 전투에는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의 유저들이 참전할탠데,
      얼마나 큰 싸움이 될지 정말 기대된다.


      남쪽에 위치한 우리들이,
      북쪽에 위치한 적들과 밀고 당기기 식으로 많은 교전을 벌인 끝에
      결국 아군 병력이 북쪽으로 진격하고
      적들을 여신상에 몰아넣는데 성공함으로써 승리했다ㅋ
      2013-01-24 02:29
    • 크루세이더 @오키드나 | 35레벨 | 백기사 | 누이안
      이 전투로 배운 것들이 있다면
      그것은 전투시 지휘관의 지휘에 잘 따라야 한다는 것과,
      가능한 전투중에는 뭉쳐서 이동해야 한다는 것이었답

      전투에 참전하느라 랩업은 얼마 못했지만,
      단체 PvP 경험을 쌓을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ㅎ
      2013-01-2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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