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023153 @아스트라 | 50레벨 | 격투의 초심자 | 누이안
  • 크루세이더 @오키드나 | 45레벨 | 백기사 | 누이안
    2/6일 밤 10시 조금 넘은 시각부터 새벽 2시까지
    피시방에서 아키에이지를 플레이했다.

    최근의 나는 정액제를 끊었기에 렙업이나 기타 생활컨텐츠는
    집에서 즐기는 편이고,
    전쟁만큼은 랙이 걸린다는 이유로 피시방에 가서 하는 편.

    오늘도 피시방에서 필드 전쟁을 치뤘는데
    총 3번정도의 전쟁을 한것 같았다.


    첫번째 전투는 황금평원 전쟁,
    공대 일원으로 참가해서 30분정도 남은 전쟁을 진행했다.

    하지만 별로 특별한 것도 없는
    지극히 개인플레이 공대였고,
    무엇보다 ‘지휘관이 지휘를 거의 안하는 편이었다’

    처음에는 징표를 찍기도 햇지만,
    나중에 가니 지휘도 없이 혼자 돌아다녔다.

    지휘 전술을 배우길 윈했던 나로써는
    실망스러운 지휘관이었고,
    실제로 배운 것도 없었다ㅡㅡ
    2013-02-06 16:31
    • 크루세이더 @오키드나 | 45레벨 | 백기사 | 누이안
      두번째 전쟁은 뼈의 땅 이었지만
      아무래도 동대륙 하슬라에서 포탈타고 이동해야하는
      불편한 지역이다보니 사람이 별로 없었고,
      실제로 전쟁이라고 할만한 전투도 없었다.

      가끔 보이는 적대륙 유저 1,2명 잡는정도?


      3번째 전투는 지옥 늪지대 전쟁이었는데,
      전투중 도주하는 공대원 들이 많다는 이유로
      실망스럽다는 말을 남기며 공대를 자진 해체시켜버렸다.

      내가 일부로 공대원 힘들게 모은후
      통합했는데도 말이다ㅡㅡ..

      부족하지만 내가 공대를 재결성해서
      지휘관 자리에 오른뒤 전투를 진행했다.
      2013-02-06 16:31
    • 크루세이더 @오키드나 | 45레벨 | 백기사 | 누이안
      지옥 늪지대 전투을 통해 얻은 교훈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먼저는 고랩유저가 많아야한다는 것,
      가능한 뭉쳐서 움직여야 한다는 점,
      정찰그룹을 따로 만들어놓고 적의 위치와 움직임을
      잘 파악할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개인적으로 탈것은 최소 2마리정도 확보하고
      지휘관될 사람의 레밸도 좀 높아야 한다는 점이었다.

      실제로 내가 지휘관 했을때 자주 죽는 바람에
      지휘를 제대로 하기가 어려웠고,
      탈것도 말이 죽으니 이동속도가 느리므로 불편했다.

      고랩유저가 많아야 하는 이유는
      전장에서 전투를 벌일 때, 쉽게 밀리 않기 위해서이다.
      (실제로 전투중, 병력의 질이 떨어지는 우리로써는
      전투시작보다는 도주하는 횟수가 더 많았다.
      상대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숫자가 많았던 것도아니고 말이다..ㅡㅡ;;)

      명예점수를 아깝게 생각하는 유저들은
      상황이 부족하다싶으면 재빨리 도주했고,
      그걸보는 다른 유저들도 도주하다보니
      전투를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패퇴만 계속 했다.
      2013-02-06 17:00
    • 크루세이더 @오키드나 | 45레벨 | 백기사 | 누이안
      정찰병의 중요성을 내심 깨달은것 같기도 하다.

      적이 어디서 올지 모르니 대비할수도 없었고
      습격해왔을때 당황하다가 후퇴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렇기에 먼저 정찰대를 조직해서
      적의 움직임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찰대는 눈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2013-02-06 17:02
    • 원셀프 @오키드나 | 38레벨 | 백마법사 | 엘프
      정찰대가 중요한 역할 담당이지 ㅇㅅㅇ
      2013-02-10 00:15
    • 냐응 @멜리사라 | 43레벨 | 조율사 | 엘프
      님 글 재밌다 +_+
      2013-02-1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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