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023153
@아스트라
50레벨
격투의 초심자
누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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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오키드나 50레벨 백기사 누이안
하아, 언제까지 무역만 하고 있어야 하지..
옛날에는 그래도 열정과 꿈이 있어서
등짐 털려도 끝없이 무역하곤 했는데,
지금은 시들어가는 꽃처럼 무역할 힘도 나질 않는다..
무역품 실어서 목적지까지 멍때려야 하는 것도 싫고,
가다가 약탈자 만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도 싫고,
결국 만나서 다털리고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도 싫어진다.
스트레스 풀려고 쟁이나 가려고 하니
분쟁 터지는 곳도 잘 없네
끈기로 버텨왔지만
이제는 녹슨 강철처럼
열정도 조금씩 무뎌져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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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들어오면 불안하고 노동하는 느낌,
그러다 털리면 밀려오는 절망감..
아닌 날도 많긴 하지만,
가끔은 내가 왜이러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아키 권태기인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