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023153 @아스트라 | 50레벨 | 격투의 초심자 | 누이안
  • 크루세이더 @오키드나 | 50레벨 | 백기사 | 누이안
    가끔은 생각나는 그때 그 시절,
    게임 극초반때부터 가입했던 그 곳.

    “그래, 이곳이다!”  라고 생각하며
    내 아키라이프 전체를 함께하겠다고 결심했던 그곳.

    만랩 달성후 얼마 뒤,
    내 모든 꿈과 희망과 함께 무너져내린 그곳.

    처음으로 간부진에 올라가본 그곳.

    이미 붕괴된 모래성, 다시 쌓아올리기 위해
    온라인게임 역사상 가장 필사적으로 노력했던 그곳.

    그리고 결국 사라진,
    그러나 내안에 존재하는 그 곳.


    그곳은 과연 무엇이었기에,
    사라진 지금도 내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일까?

    그냥 단지 게임일 뿐인데도 말이다. 허허허-..
    2013-07-23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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