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게 들어와 사냥을 하는데.. 뭔가 이상함이 느껴졌다.

ALT키를 누르지 않았음에도, 스킬 사거리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킬 시전을 하엿는데 타켓팅 대상이 아닌..
본인에게 스킬들이 써지던 버그들..

그것이 요번 패치로 고쳐졌다.

내 손가락이 잘못되었다고... 왜 타켓팅에 힐이 안들어가냐고.. 왜 저주가 안풀리냐고.. 무수히 외치고 자책하던 그 때의 공포에서.. 드디어 해방되었다..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버그.. 너무 늦은 패치.. 그러나 행복하다.

또 위급한 순간에 쓴 힐이 아군이 아닌 나에게 들어가는 비극을 보지 않게 되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