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트랑
@이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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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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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고구마를 먹고 싶었던 나머지 "야생 양귀비"에 손을 된 불쌍한 깐프의 모습입니다....
- 서대륙 마리아노플에는 어떤 <동화>가 하나 있습니다 -
온 몸이 꼬질꼬질하고, 중요 부위만 겨우 가린 낡은 넝마 옷을 입은 더러운 엘프 노예 한 마리가 {태초의 요람} 앞 하얀 숲에서 감자를 팔고 있었습니다.
"구황작물 사세요... 둥근 갈색빛 구황작물 하나만 사주세요..."
<드워프 주인>에게 채찍으로 얻어맞은 탓인지 온 몸에는 핏자국이 가득한 엘프는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추운 13월이 되기 하루 전, 하얀 숲 앞 - 분열된 십자로에서 힘겨운 목소리로 바들바들 떨고 있었습니다.
"내가 손에 쥔, 이 구황작물도 고구마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 엘프-. 자기가 손에 쥔 작물이 감자인 것도 모르는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엘프, 결국앤 감자에 싹이 난 줄도 모르고, 먹었다가 중독되어 사망했다는데, 아무튼 사악한 엘프의 이야기였습니다...
2024-09-09 22:20
두 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