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는 고구마 같은 생명체입니다.

고구마가 땅 속에 열려 여러 뿌리에 자라듯이 엘프도 땅 속에 자라면 무럭무럭 잘 자라는 깐프가 됩니다... 는 아니지만, 이 엘프 드디어 머리가 어떻게 된 건 확실합니다.

고구마가 열린다는 【마법 나무】를 심은 엘프가 봉춤을 추며, 마리아노플 정원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마리아노플 사람들이 저 엘프를 미워한 나머지, 한동안 싹 난 감자를 많이 먹였는데, 아무래도 머리가 맛이 간 거 같습니다.... 고구마가 열리는 나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