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ila53 @아스트라 | 계승자 7레벨 | 그림자 춤꾼 | 엘프
  • Setila @안탈론 | 51레벨 | 추적자 | 엘프
    에안나는 흩어지거나 모여 있는 사람들의 숲을 내려다보더니 웃었다.
    “그들 모두는 한 번 죽었다가 새로 태어났어. 난 그들 모두의 어머니가 된 것만 같아.”

    루키우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이곳의 종족들은 모두 네가 낳은 자식들이야.”

    에안나는 눈을 반짝였다. 부서질 듯한 미소가 흘러나왔다.

    “루키우스. 그러면 네가 그들의 아버지가 되어줘. 어머니가 없는 자식들이지만…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루키우스는 소멸되어가는 에안나를 보며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들을… 돌보겠어. 그리고 그들이 어머니의 이름을 잊지 않도록 하겠어.”
    2015-11-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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