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을 불렀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가는 사람은 아예 마음이 떠난 거지만

too steep!을 외치며 가판대 앞에서 밀당을 하려는 사람은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상품을 사주려고 하는 사람이에요.

판매자 입장에선 누구랑 소통을 시도하는게 빠를까요?

적어도 그렇게 해서 원하는 것을 취해서 만족을 얻을 수 있다면

저라면 뒤도 안돌아보고 떠난 뒤 그 거리에서 해질녘까지 발품을 파는 짓은 안 할 것 같아요.

정말로 현명한 소비자는 대답을 액션으로만 보여주는 이가 아닌

자신의 의견은 소신있게 표출하고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액션으로 취하는 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랙컨슈머가 아닌이상

그게 판매자나 소비자 모두가 좀 더 빠르게 소통하고 발전해나가는 길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