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의 진혼곡

비교
v. 0 v. 1
줄 18 줄 18
"스텔라! 어디 있니? 아빠 목소리가 들리거든 대답 좀 해보렴!" "스텔라! 어디 있니? 아빠 목소리가 들리거든 대답 좀 해보렴!"
줄 27 줄 27
"부르트! 스텔라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렴!" "부르트! 스텔라가 어디 있는지 찾아보렴!"
줄 41 줄 41
"전에 말했던 네 주인이니?" "전에 말했던 네 주인이니?"
줄 44 줄 44
"그래, 알았어. 네 부탁대로 해줄게. 그리고 사실, 네가 부탁하지 않아도 그러려고 했으니 걱정하지 말렴." "그래, 알았어. 네 부탁대로 해줄게. 그리고 사실, 네가 부탁하지 않아도 그러려고 했으니 걱정하지 말렴."
줄 47 줄 47
"아저씨 딸을 제가 찾아줄게요." "아저씨 딸을 제가 찾아줄게요."
줄 51 줄 51
"그래, 부탁하마." "그래, 부탁하마."
줄 53 줄 53
"아이고, 온몸이 다 뻐근하네." "아이고, 온몸이 다 뻐근하네."
줄 57 줄 57
"요즘 이즈나에 어린아이 유령들이 거리를 떠돌고 있어요."유령? 유령은 보통 누이안의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인데, 아이가 지금 농담을 하는 것일까?아이는 시장 구석진 자리에 멍한 눈으로 서 있는 여자아이를 가리키면서 말했다."저 아이는 유령이에요." "요즘 이즈나에 어린아이 유령들이 거리를 떠돌고 있어요."유령? 유령은 보통 누이안의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인데, 아이가 지금 농담을 하는 것일까?아이는 시장 구석진 자리에 멍한 눈으로 서 있는 여자아이를 가리키면서 말했다."저 아이는 유령이에요."
줄 59 줄 59
"죽은 유령이라고 하기엔 너무 혈색이 밝은 거 같은데. 전혀 죽은 유령 같지가 않아." "죽은 유령이라고 하기엔 너무 혈색이 밝은 거 같은데. 전혀 죽은 유령 같지가 않아."
담담한 목소리로 아이가 말했다." 담담한 목소리로 아이가 말했다."
"유령은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을 때는 살아 있을 때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죽임을 당한 순간의 모습으로 변하는 법이죠. 저 아이는 지금 자기가 죽은 걸 모르고 있어요." "유령은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을 때는 살아 있을 때의 모습을 하고 있어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죽임을 당한 순간의 모습으로 변하는 법이죠. 저 아이는 지금 자기가 죽은 걸 모르고 있어요."
줄 64 줄 64
"얘, 너 이름이 뭐니?" "얘, 너 이름이 뭐니?"
줄 66 줄 66
"안나." "안나."
"왜 여기 가만히 서 있는 거야?" "왜 여기 가만히 서 있는 거야?"
"엄마가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말했어." "엄마가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말했어."
줄 70 줄 70
"이 오빠가 엄마를 찾아줄게." "이 오빠가 엄마를 찾아줄게."
줄 74 줄 74
"지금 어디 가는 거니?" "지금 어디 가는 거니?"
"공동묘지요." "공동묘지요."
"거긴 왜?" "거긴 왜?"
"이즈나 대학살에서 죽은 누이안의 시체를 모두 공동묘지에 묻었어요. 그곳에 가면 안나의 엄마가 있을 거예요." "이즈나 대학살에서 죽은 누이안의 시체를 모두 공동묘지에 묻었어요. 그곳에 가면 안나의 엄마가 있을 거예요."
줄 79 줄 79
"안나의 엄마가 왜 죽었다고 생각하는 거냐? 살아 있을 수도 있잖아." "안나의 엄마가 왜 죽었다고 생각하는 거냐? 살아 있을 수도 있잖아."
줄 81 줄 81
"안나의 엄마는 죽었어요. 살아 있었다면 안나가 기다리는 곳에 분명히 왔을 테니까요. 자식을 잃은 부모란 원래 그런 거니까..." "안나의 엄마는 죽었어요. 살아 있었다면 안나가 기다리는 곳에 분명히 왔을 테니까요. 자식을 잃은 부모란 원래 그런 거니까..."
줄 86 줄 86
"이 유령들은 모두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죽었을 때의 모습으로 있는 거에요." "이 유령들은 모두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죽었을 때의 모습으로 있는 거에요."
줄 88 줄 88
"이봐, 안나라는 아이의 엄마가 어디 있는지 알아?" "이봐, 안나라는 아이의 엄마가 어디 있는지 알아?"
줄 91 줄 91
"안나에게 가야 하는데... 안나가 날 기다리고 있는데..." "안나에게 가야 하는데... 안나가 날 기다리고 있는데..."
줄 99 줄 99
"안나가 놀라면 안 되잖아요." "안나가 놀라면 안 되잖아요."
줄 102 줄 102
"소원을 이뤄서 누이 여신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는 거에요." "소원을 이뤄서 누이 여신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는 거에요."
줄 104 줄 104
"스텔라가 평소에 무서워했던 게 있나요?" "스텔라가 평소에 무서워했던 게 있나요?"
줄 106 줄 106
"호박 귀신을 몹시 무서워했다." "호박 귀신을 몹시 무서워했다."
줄 108 줄 108
"호박 귀신을 무서워 했다라... 스텔라는 아빠를 꼭 빼닮았군요." "호박 귀신을 무서워 했다라... 스텔라는 아빠를 꼭 빼닮았군요."
줄 116 줄 116
"드디어 소원을 이룬 거니?" "드디어 소원을 이룬 거니?"
줄 118 줄 118
"네, 그런데 부탁이 하나 있어요. 호박을 귀신의 얼굴처럼 꾸며서 관청과 시장과 주거지역 쪽에 달아주세요." "네, 그런데 부탁이 하나 있어요. 호박을 귀신의 얼굴처럼 꾸며서 관청과 시장과 주거지역 쪽에 달아주세요."
줄 120 줄 120
"전쟁이 막 끝난 상태라 호박을 구하기 어렵겠지만, 네가 그동안 우리 이즈나에서 해준 일이 있으니 노력해 보마." "전쟁이 막 끝난 상태라 호박을 구하기 어렵겠지만, 네가 그동안 우리 이즈나에서 해준 일이 있으니 노력해 보마."
줄 126 줄 126
"무서워!" "무서워!"
줄 135 줄 135
"스텔라, 아빠다!" "스텔라, 아빠다!"
줄 142 줄 142
"축하해요. 딸을 찾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군요. 그러니 인제 그만 편한 마음으로 누이 여신의 품으로 돌아가세요." "축하해요. 딸을 찾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군요. 그러니 인제 그만 편한 마음으로 누이 여신의 품으로 돌아가세요."
줄 153 줄 153
"축하합니다. 동생을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지난 삼십 년 동안 이즈나를 돌봤던 당신의 노고를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도 이제 소원을 이뤘으니 누이 여신의 품으로 돌아가 안식을 맞이하십시오." "축하합니다. 동생을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지난 삼십 년 동안 이즈나를 돌봤던 당신의 노고를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도 이제 소원을 이뤘으니 누이 여신의 품으로 돌아가 안식을 맞이하십시오."
줄 167 줄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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