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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키에이지에는
명예점수, 생활점수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는 각각 전투, 생산과 관련된 점수이죠.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해야 할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공헌도 점수’ 입니다.

제가 건의드리는 공헌도 점수란,
마리아노플 지역이나 두왕관 지역에 형성된
‘지역사회’ 에 대하여
헌신하고 봉사하는 점수를 뜻합니다.

공헌도 점수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라도
꼭 필요한 요소 입니다.


1. 주거지역에 대한 수요 감소
하우징 & 농장의 필요성 감소

( 집 만드는 사람이 줄어드는 문제 )


2. 유동인구 저하,
저 레벨존의 필드 황폐화

( 저랩 지역에 사람이 거의 없는 현상 )


3. 무역의 비활성화

( 사람들이 무역을 좀처럼 하지 않는 상태 )


4. 골드 인플레이션

( 골드가 많이 풀려버림으로 골드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아이템 가격들이 전반적으로 올라가는 상황 )



[ 지역사회 시스템에 대하여 ]

공헌도 점수에 대해 말씀드리기 이전에,
먼저는 ‘지역사회 시스템’ 에 대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사회 시스템은 말 그대로,
‘그 지역의 사회적 시스템’ 을 말하는 것인데,
예를 들자면 이런 것입니다.


방랑자였던 A유저는
‘두왕관(이라는 지역사회)’ 의
어떤 NPC에게 일정량의 골드를 지불하고,
두왕관 지역의 시민으로 가입합니다.

그 후에 A는 그 지역의 시민이 됨으로,
비로소 그 지역사회의 마을(주거지역)에
집이나 농장 등의 건축물을
만들수 있게됩니다.

( 두왕관의 한 마을(주거지역) 에
집을 짓고 싶다면,
그 지역사회(두왕관 지역) 의 시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


이것은 지역사회 시스템의 첫 부분이고,
내부에 깊이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시민이 된 A는 이제 두왕관(지역사회)에서
시민 ☞ 자유 시민 ☞ 부유 시민
☞ 지방 귀족 ☞ 정식 귀족 등등
‘공헌도 점수’ 를 통하여
다양한 작위를 순서대로 얻을수 있습니다.

( 높은 작위로 올라갈수록,
더 많은 공헌도 점수가 요구됩니다 )


그리고 각각의 작위는 그에 알맞는
기본적인 예복(꾸밈옷)이 지급됩니다.

또한, 작위에 따라 건축할수 있는 집들이 나뉘어지고,
작위가 높을수록 더 좋은 집을 건설할수 있습니다.

작위가 높을수록 좋은 ‘작위 버프’ 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 시민 버프: 생명력 5%
자유시민 버프: 생명력, 활력 5%
귀족 버프 : 생명력, 활력, 공격력 5% 상승
이런 식으로 말이죠. )


그리고 해당 지역사회에는
‘관직’ 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지역사회 관직은 크게 마을(주거지역) 관직과,
도시(예를들어 두왕관의 이즈나 도시) 관직으로 나뉩니다.

마을(주거지역) 관직에는 기본적으로
촌장 관직이 존재하죠.

촌장 관직은 마을의 총 책임자로써,
마을의 여러가지를 담당하는 권한을 가집니다.

( 타 마을에 대한 적대관계 외교 권한을 부여해서
마을 vs 마을의 전투상황을 만드는 것도
흥미진진하지 않을까요?

운영진 분들께서 촌장 이외에
다른 권한을 가진 마을 관직을 1,2개 추가시켜 주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마을 촌장 관직은 공헌도에 상관없이
해당 마을의 주민투표 방식으로
선출됩니다.

그리고 촌장이 된 사람이
마을 주민들을 괴롭히는 행동을 할때를 대비해서
탄핵을 통해 마을 촌장을 강제 해임시킬수도 있게 합니다.


그리고 도시의 관직은 다시 세분화해서
하위 관직 / 고위 관직 / 귀족 관직으로
나뉘어집니다.

하위 관직은 시민 작위부터 얻을수 있는 관직으로,

고위관직은 부유 시민이나
지방 귀족 작위부터 얻을수 있는 관직 으로,

귀족 관직은 말 그대로
정식 귀족만이 오를수 있는 관직으로 정해놓습니다.

( 이렇게 하면 높은 작위 유저분들만 재미보고,
낮은 작위 유저분들은 관직과 별로 상관이 없는,
게임의 재미가 떨어지는 상황을 방지할수 있겠죠.
낮은 작위 유저분들도
하위 관직을 맛보기 위해 움직이실테고,
하위 관직을 가진 분들은 상위 관직을 가지기 위해
더 열심히 게임을 플레이 하실 것입니다 )

하위 관직은 세금이 줄어든다던가,
해당 지역사회의 칭호를 얻는다던가,
어떤 좋은 버프를 얻는다던가 등등의
‘작은 이점’ 을 주면 되겠습니다.

고위 관직이나 귀족 관직은 단순히 버프나 칭호를 받는 것을 넘어서,
해당 지역사회의 NPC 배치나 고용, 세금,
또는 해당 지역의 도시를 운영하는 등의
더 좋은 이점들이 있어야
유저분들이 그것을 추구하기 위해 애를 쓰시겠죠?


( 해당 지역사회의 책임자 ‘시장’ 과,
해당 지역사회의 법률(서리 합법/불법 등등 법을 설정하는 일)을 맡고있는 대법관,
그리고 지역 내의 경비병들을 담당하는 경비대장,
이렇게 3가지 관직은 있어야
정말 아키에이지가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게임이라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저들이 지역의 관리가 되어서
각 지역사회를 운영해가니까 말이죠.’

한 대륙의 왕 같은 최상위 관직도 있으면
상당히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


위에서 설명드린 것들이 ‘지역사회 시스템’ 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것이 먼저 밑바탕으로 만들어져 있어야,
아래와 같은 공헌도 점수 시스템이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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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헌도 점수에 대하여 ]

공헌도 점수는 문자 그대로
지역사회에 공헌했을때 오르는 점수입니다.

그리고 이 공헌도 점수를 통해
도시의 관직을 얻을수 있게됩니다.

공헌도 점수를 얻는 방법 2가지를 생각해봤습니다.


먼저, 지역사회에 가입한 유저들은
자신이 소속된 지역사회를 통해
다양한 퀘스트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1번째로,
두왕관 지역에 있는 오토를 신고하는 퀘스트,
저렙 유저의 사냥을 도와주는 퀘스트,
또는 해당 몬스터를 잡는 퀘스트 등,
해당 지역에 도움을 주는 퀘스트 등을 통해
‘공헌도 점수’ 를 획득할 수 있게됩니다.


2번째 방법은 가장 중요한데,
지역사회에 ‘보급품 판매’ 로
공헌도 점수를 얻을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보급품’ 이라는 등짐형태의 상자가 있습니다.

이 보급품은 잡화 보급품, 철제 보급품,
식량 보급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철제 보급품을
내가 속한 두왕관(지역사회)의
한 마을(주거지역)에 있는
나의 집에서 제작합니다.

그리고 제작한 철제 보급품으로
2가지 선택을 할수 있습니다.


1. 내가 속한 지역사회 내(이즈나 도시) 에 판매

2. 자신의 지역사회 외부
(두왕관을 제외한 다른 지역 도시) 에 판매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보수를 받아야겠죠?

그 철제 보급품을 도시에 판매하면,
그 댓가로 공헌도 점수 또는 소량의 골드를
유저의 자유 선택으로 1가지를 얻을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철제 보급품이 도시에 많이 판매된다면
해당 도시의 무기나 방어구,
또는 그에 관련된 아이템들의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 철이 넘쳐나는 곳에서는
철제 도구가 값싸게 팔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

또는 음식 보급품이 많이 판매되는 도시는
음식 관련 아이템들의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이런 식으로 각 지역사회간 (등짐형태의) 보급품 교류를 활성화시킵니다.

지금의 아키에이지 무역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무역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기존의 돈만 버는 것으로 끝나는 무역과는 달리,
지역사회에 보급품을 공급함으로써
‘공헌도 점수’ 를 얻을수 있게 합니다.

만약 보급품을 도적들이 약탈하면,
해당 보급품을 열어서 각종 아이템을 획득하던지,
아니면 판매해서 약간의 골드를 획득할수있게 하면
무법자 컨텐츠도 조금은 활성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약탈한 보급품은 자신이 만든게 아니므로
공헌도 점수는 얻을수 없게 해야겠죠.

( 주의할 것이 있는데,
보급품은 다른 곳이 아닌
‘자기 집의 제작대에서만 제작이 가능하도록 해야’
집과 마을에 대한 중요성이 늘어나고,
위에서 말씀드린 지역사회 관직 시스템이
알맞게 적용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공헌도 점수를
지역사회에 가입도 안한 사람이 올릴수 있게 된다면,
공헌도 점수만으로 A 지역과 B 지역의 관직을
둘다 가지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A 지역사회 관직은
A 지역에 가입한 사람들만 신청할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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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지역사회 시스템과
공헌도 점수에 대한 건의사항 이었습니다.

위와 같은 지역사회 시스템과 공헌도 점수가 추가되면,
마을(주거지역) 에 집을 지어야 할 이유가 생김으로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하우징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저 레벨 지역에도 사람들이 마을에서
집을 짓고 지역사회 내에서 활동함으로
저랩 필드에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현상이 완화되고,
요즘들어 보기 힘들어진 무역 방식의 플레이를
다시 활성화시킬수 있고,
(그로인해 약탈 컨텐츠도 다시 활성화될수 있고)
NPC등에 돈을 사용함으로써 골드가 회수되며
그로인해 골드 인플레이션도 해결할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키에이지가 지향하는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세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다가 작성하게된 건의들입니다.

이 건의사항을 통하여
아키에이지가 좀더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세상’
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게임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1
  • 침전물 @진 | 12레벨 | 겨울 노래꾼 | 하리하란
    대항해시대 생각나네요. 좋은 의견입니다. 추천머거
    2013-06-26 11:27
  • 크루세이더 @오키드나 | 50레벨 | 백기사 | 누이안 침전물 @진
    감사합니다ㅎ
    2013-06-26 11:32
  • 마이티키렌 @오키드나 | 12레벨 | 사랑의 초심자 | 누이안
    대박이네.. 이대로만 되면 진심 대박날듯;
    2013-06-26 11:38
  • 마이티키렌 @오키드나 | 12레벨 | 사랑의 초심자 | 누이안
    하긴 솔즈리드반도 같은 저렙지역은 사람이 거의 없기는 함.

    지역사회인가 뭔가하는게 추가되면
    솔즈리드 사회, 마리아노플 사회, 두왕관 사회 이런식으로 사람들이 뭉쳐서 그룹을 형성하는건가?
    2013-06-26 11:40
  • 침전물 @진 | 12레벨 | 겨울 노래꾼 | 하리하란 마이티키렌 @오키드나
    ㅇㅇㅇㅇㅇ
    2013-06-26 16:16
  • 침전물 @진 | 12레벨 | 겨울 노래꾼 | 하리하란 마이티키렌 @오키드나
    저도 이렇게 하면 지금 침몰아키를 부흥시킬수 잇을거라 생각함. 그룹이 형성되는 그룹내에서 인프라를 통해 계속 신규유저 유입이 가능하기 때문...
    2013-06-26 16:16
  • 크라이어드 @키프로사 | 2레벨 | 격투의 초심자 | 누이안
    괜찮네ㅋ
    2013-06-26 17:37
  • 누이용병단 @오키드나 | 14레벨 | 죽음의 초심자 | 누이안
    오올....
    2013-06-26 23:22
  • 딸기맛소주 @키프로사 | 0레벨 | 사명의 초심자 | 엘프
    좋긴한데 구현이 힘들듯;
    2013-06-26 23:59
  • Kain @오키드나 | 19레벨 | 백기사 | 누이안
    아이디어는 좋은데
    과연 이게 구현되는게 얼마나걸릴지가
    일단 추천머겅
    2013-07-20 13:18
  • 해롱이 @키프로사 | 50레벨 | 기적술사 | 누이안
    오오.
    2013-08-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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