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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국가선포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2013-08-05 01:46 조회 1137 메카표 @멜리사라 50레벨 전사 누이안국가선포?
국가선포를 하게되면 기존 서대륙 동대륙에서 벗어나 유저들이 국가를 만들 수 있다는 큰 메리트와 동시에
기존에 기반을 두었던 대륙으로부터 독립을 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패널티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아직까지 국가선포에 대한 확실한 정보가 나오지 않은 이상 득실을 따지긴 어려운 부분 이지만,
선포에 앞서서 이점을 충분히 저울질해서 새로운 국가 건립와 기존 대륙세력 중 선택을 해야 한다.
현재 원대륙이 가지는 있는 사냥터, 고유자원만 놓고 봤을 때
대륙에서 벗어나 원대륙에 새로운 둥지를 트는 것은 패널티가 더 크다고 생각된다.
물론 아직 완성된 컨텐츠가 아니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국가선포는 동기부여를 위해서라도
국가에게 메리트를 부여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한다고 본다.
국가선포 후에 가질 수 있는 문제점들
국가선포 후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 물론 필연적인 문제들은 아니다.
하지만 충분히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을 생각해 봤다.
1. 무역
원대륙에선 무역품을 제조할수 있는제작대가 없다.
원대륙의 특산품제작대가 설치되거나 혹은 국가선포를 한 원정대에서도 무역을 할 수 있는 방안은 마련되어야한다.
2.사냥터
원대륙에는 원대륙의 몬스터만이 드랍되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 자체로 매력적인 사냥터이다.
하지만 중요사냥터(뼈의 땅. 버려진 사냥터 등)를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동, 서대륙 모두 적대가 된다면, 무법자 캐릭이 동대륙과 서대륙을 돌아다니는 것과 다를 게 없다.
3.필드 레이드
랑그레이, 모르페우스, 크라켄과 같이 공대단위의 인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충분한 인원을 확보하여도, 기존에 서대륙은 동대륙을 서대륙은 동대륙만을 견제하면서 했을 때와는 달리
동대륙과 서대륙의 모두 견제를 받으면서 과연 크라켄을 잡을 수 잇을까?
크게 생각나는 문제점을 짚어보았다. 물론 위 사항들을 쉽게 해결될 수도 있지만,
국가 선포 후에 포기해야되는 컨텐츠가 생긴다면 이점은 깊이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
국가선포를 위해선
원대륙의 영지는 지금 공성전을 할때만 필요한 존재다.
물론 영지를 가지고 있는 원정대는 주화와, 세금으로 인한 수입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의 영지는 그저 공성전의 컨텐츠를 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까지 영지를 가진다는 것은 큰 이득을 위해서라기 보단, 원정대로서 자부심때문 일 것이다.
그렇다면 구지 국가선포를 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
영지선포를 위해선 그 준비과정에서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현재 테스트서버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자유도로부터 영지까지 들고가야하는 깃발을 위한 철저한 전략구상부터 과정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도 과연 국가를 만들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하고 싶지만,
지난 기사에 프레임시커와의 인터뷰에서 그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국가선포로 분명 생길 문제점들이 있겠지만, 그들은 이 과정을 통해 원정대의 유대를 돈독히하고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 것처럼, 현실에 안주하다보면, 원정대의 존립에도 분명 문제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국가선포에 임한다고 하였다.
유저가 만들어가는 게임이라는 아키에이지에 적합한 마인드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키에이지측에서도 국가에 매력적인 컨텐츠를 더 추가해 주어야 한다.
멜리사라의 국가선포
현재 멜리사라에서 국가선포는 어떻게 이뤄 질까?
멜리사라의 서대륙과 동대륙의 유저들의 성향을 보자.
서대륙은 원정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원정대의 소속감이 큰 반면 반면 대륙에 대한 연대감은 비교적 약하다
그에 반하여, 동대륙은 대륙의 소속감이 강한, 즉 서대륙에 비하여 대륙의 연대감과 단결력이 높다고 본다.
최초 국가선포는 원정대 단위로 이루어 지는 만큼,
멜리사라에서 최초의 국가를 선포는 아마 서대륙에서 나오지 않을까한느 조심스럽게 추측된다.
하지만 이건 하나의 추측일 뿐이다
동대륙 내에서도 영지를 가지고 있는 원정대라면 국가선포에 대한 욕심이 있을 것이다.
국가선포가 생기기 이전까지 앞으로 동대륙과 서대륙은 영지를 차지하기 위해서 계속하여 전쟁을 이어나 갈 것이다.
잠잠했던 원대륙에서부터 이제 불꽃 튀는 혈전과, 선포를 위한 숨막히는 두뇌싸움을 기대한다.
그리고 국가선포 이후, 한국가 아래에서 어제의 적이 동지로 바뀌는 그 순간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