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해적 칭호를 본세력이 해적으로 와서 칭호만 따고 다시 원세력으로 돌아가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꽃은령 : 저는 그점에 있어서 합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네요. 본 세력의 칭호를 장인 금속장이나 숙련도가 되는대로 칭호를 받는 분들은 해적세력에 와서 쓸 수 있지만 해적세력을 선택하고 칭호를 포기하고 넘어 왔기 때문에 해적 칭호는 해적만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칭호가 단 두개지만, 본세력에서 죽으면 감옥가는 패널티와 해상전을 주로 하는 해적들한테는 좋은 칭호죠

기자 : 그러면 해적으로 왔다가 본세력으로 돌아가는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꽃은령 : 해적으로 왔다가 본세력으로 돌아가는 문제는 1번만 가능한 패널티를 걸어 놨으면 합니다.

기자 : 해적 칭호를 따고 본세력으로 돌아가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던데 어느정도인가요?

마법 : 칭호 퀘스트에 42일정도 걸리고 불명예점수를 0점까지 깎아야해서 칭호 퀘스트와 불명예 퀘스트를 같이 병행하면 대략 칭호퀘가 끝날때쯤이면 본세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기자 : 해적 칭호만 따고 본세력으로 돌아가는것이 정당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법 : 먼저 해적이라는 개념을 생각해봐야할것 같습니다. 아키에이지는 높은 자유도를 장점으로 유저가 생각하는 것은 왠만해서는 다 이룰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게임입니다. 기존의 개발사 주도의 수동적인 유저의 게임참여를 요구한느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은 가능한 이룰수 있도록 게임의 기본적인 틀을 다 구축해 놓았죠. 개발사에서 3세력이라는 해적을 만들어 놓긴 했지만 가령 우리 바이킹 길드처럼 서대륙의 비호 아래서 적대세력을 약탈하거나 해상전을 일으키는 등 해적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죠. 해적세력에 속해 있던 아니든 자신들이 플레이 하는 역할이 게임내에서 해적이라는 것에 합당하다고 보여지면 그것은 이미 해적이 아닐까요? 그래서 해적세력에 속해 있다는것만이 아니라 게임내에서 해적 역할을 하는 사람도 칭호를 획득이 가능하게 만들어 놓았다고 봅니다.

기자 : 해적세력에서는 그 많은 패널티를 감수하고 왔는데 누구나 사용한다면 박탈감이 있다고 한느 의견도 있는데 어찌 생각하시나요?

마법 : 그건 해적의 욕심입니다. 그리고 칭호를 획득하는것도 해적세력으로 가서 긴 시간동안 많은 노력을 요구합니다. 이런 패널티를 안고 한 만큼 해적세력이 독점을 주장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