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륙 백전노장편

안녕하세요 무늬만 기자 악마쥬드입니다

처음에 원정대 소개를 생각하고 진행하던중.. 매번 비슷한 맹락의 질문을 하는것이..
재미가 떨어질것같아서 고민좀 하다 결정한것이 서버의 이슈나 화재성 소지가 있을때마다,
원정대장분들을 찾아서 인터뷰하는식으로 임의 변경하였습니다.

요근래들어 에안나섭 자체적으로 대회도 자주 열리고, 유져가 살리려고 노력하는부분들이 많이 보이다보니,
섭이전을 오시려고 하시는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서버이전을 하시는분들 / 새로 에안나섭에서 시작하시는분들은 참고해주셔서 꼭 맞는 원정대에 들어가시길
바랄께요~!

인터뷰가 완료되면 하나의 게시글로 합쳐서 조금 더 편하게 비교(?) / 분석(?) 하실 수 있게 할꼐요!

요이땅!

백전노장

오늘은 명실상부한
에안나서버의 일벌!
에안나서버의 큰형님역을
맡고 계신 백전노장 원정대의 수장 격분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전에 늘 말씀드리는부분이지만,
혹 질문중 또는 얘기하는부분이 예민한 부분이면 노코멘트를 하셔도 된다고 하셨지만,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원활한 인터뷰가 가능했던점
그리고 준비했던 질문보다, 많은 질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쿨하게 대답해주셨던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설은 이만 접고 바로 주 질문으로 넘어갑니다!

Q1.먼저 원정대 소개좀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저희는 30~40대를 위한, 서대륙을 위한 원정대 백전노장입니다.
시간없고 바쁘고 어깨가 무겁지만 그래도 게임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약간 미숙하지만 천천히 전진하는 그런 원정대입니다^_^

Q2. 혹시 가입 제한이 30대 이상인가요?

A. 네. 30세 이상, 만렙만 받고있습니다만
게임상에서 알거나 현모에서 한두번 본사이가 아닌, 정말로 '아는사람'일 경우에는 기본멤버의 추천에 한해서 27세이상까지 가입을 받습니다.

Q3. 지금 동접수가 에안나 원정대중에서 탑으로 알고있는데요, 피크시간대와 평균동접수가 어찌되시는지?

A. 피크시간대는 80명+-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평균이라면 하루평균이겟죠? 제일 적을때는 40명, 피크일때는 80명정도 인것 같습니다.

Q4. 저번 수성을 실패하고, 이번에 공성준비중일것으로 사료되는데, 혹시 패인분석이나 이런부분에대해서도 말씀해주실수있으신지..?

A. 살피마리는 변수가 없는성이에요. 첫경험이다보니 제 지휘도 엉망이였고, 내부적으로 물품준비는 완벽하게 해두었는데, 공성에 대한 동기부여나 사전 연습이 너무 안일했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뺏기고 난 지금 동기부여가 더 되고있네요~ ㅎ
있던걸 잃어버리니까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수성준비때와는 다들 분위기나 참여도가 많이 다르네요.

Q5. 수성실패가 전체적인 원정대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나요?

A. 아무래도 그렇죠.. 좀.. 영향을 덜받는 편이긴한데, 없지는 않았고, 많이들 분개하셨죠..
저는 티를 안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제가 좀 많이 힘들어보였나봐요..
티안낸다고 했는데, 항간에는 울었다는 괴소문이 돌기도......

쥬드 : 시스템창에 각인성공 메세지뜬 직후에 레콜에서 들려오는 적막한 숨소리... 끔찍하죠 ㅋㅋ
격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

Q6. 혹시 공성을 성공하시면 국가선포도 생각을 하고 계신지..? 그리고, 현재 국가선포를 하면 서버 균형이 흔들리거나, 이럴꺼같다는 걱정들이 많은데요.. 그부분에 대해서는 어케 생각하시나요?

A. 국가선포는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단 제가 하는 국가선포는 서버차원에선 좋은일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서대를 등질생각이 없어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국가를 선포한다고 해도 마찬가집니다.
그리고, 동대가 힘들다거나 약해졌다던가 하는 의견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힘을 모으고있지 못할뿐 언제나 상대해보면 동대사람들은 정말 강해요.

뭐.. 그건 그때문제고.. 일단은 성을 찾아야....................................................

쥬드 : .................................

격분 : 보날친구들이 만만한친구들이 아니니까요..
조만간 부산을 갈껀데 재간이를 만날생각도 갖고있어요

Q7. 보통 서대분들이 공성을 하면, 전예분들이 많이 참여를 하시는데.. 자체인원으로도 나오는데 공성을 계속 연합체계로 가시는건지? 그리고, 자체적으로 공성인원 선발기준이 어찌되시는지요?

A. 백노 내부적인 공성 인원 선발 기준은 백노 원정대일것 이정도?
참여의사만 밝히면 일단 갑니다.
그리고, 연합체계의 공성이라.. 어쩔수없는일 아닐까요?
연합공성의 의미 자체가 각원정대에서 자기 특성이해도나 공성 관련 이해도를 높은사람들을 집약시키는것이라 생각되기때문에, 이 체제로 계속 진행할것 같습니다.

Q8. 왜 요즘.. 서버에서 말이 참 많은게 동대는 놀곳이 없다 인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어케 생각하시는지..?

A. 정말 놀곳이 없을수도 잇겠죠..
그런 한탄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본인들이 느끼는 바를 이야기하는것일테니까요
하지만 그런말을 하시는분들께서는 그런 이야기들이 지금의 동대륙 분들의 상황에 1mg도
도움이 되지않는다는것을 스스로 인지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형평성에 대한 불합리를 말씀하시는거라면, 마플은 너무 저렙지역이라....
마리아노플보다는 차라리 다른 분쟁지역에 인구가 밀집될수있도록
지역적인 개편이나 이런것들이 이뤄지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중요한건 마리아노플이 보호구역이고, 이니스테르가 보호구역이 아닌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문제의 본질은 그게 아니라고 봐요.
최소한 우리서버 만큼은요...

그리고, 마플은 적어도 이니스테르만큼의 인구밀집도가 있는것 같지는 않아요.
저만해도 귀한이 파수마을이고..
사실 근데 만약 마리아노플이 중립이되어도 이니만큼 인구밀집을 가질지는 솔직히 잘 모르겟어요..

쥬드 : 아마 그런게 큰게 아닐까요? 동대인원이 많건 적건 모여서 쟁을 하고싶다고 갈곳이 솔직히 없거든요.. 가도 없는곳이 많고.. 그에 비해서 이니는 서대입장에서는 인구밀집이 높으니까.. 쟁을 하고싶을때 놀고싶을때 언제든 올수있다는것때문에 그런말이 나온다고 생각하는데요..

격분 : 보통 그렇게 이야기가 전개되더라고요. 아니 이야기를 하면 서대가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뼈땅이나 하슬라등 다른 분쟁지역들 많다.. 라고 말을 하면 동대분들은
인원수로 밀어버리니까 답이 없다 라는 대답 무한이더군요 ㅋㅋ

Q9. 그건 또 아닌데.. 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 모이면 정말 많은게 서대인원인것은 맞는데.. 찾을땐 정말 없는것도 역시 서대인원이거든요..

흔히 동대와 아마 그런게 큰게 아닐까요? 서대는 놀고싶으면 사람모아서 이니오면되는데, 동대는 찾다가 공대 해체한다고 ㅎ
그리고 정말 물어보고싶었던게!! 서대분들.. 황평쟁과 크라켄레이드때를 제외하고는 어디에 계신가요? ㅠㅠ
A. 최근엔 그래서 동대분들이 쳐들어오시면 빠지지않고 참여하고 있어요.
아까 하슬라쟁만해도 참여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누이에 갇히고 발차기당하고 소똥맞았는데도 일부러 귀환안하고 계속 싸웠습니다 ㅠㅠ
그리고 서대분들.. 정말 여기저기에 있어요...
정말로 여기저기 ;;;;

Q10. 이건 번외 질문인데요... 슈퍼백투님은 정체가 뭔가요!

A. 그냥 수원산는 동내 아저씨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쥬드 : 한간엔 녹색괴물보다 시스템창에 더 잘보인다고 운영자란 소리도 들리던데...
격분 : 최근에 행운카드님의 델피 초원 유물 풀셋을 보시고 약간 심기가 불편해지신 느낌이 들기도....
쥬드 : 강화 비법을 아시는게 있으면 서버분들을 위해서 조금만 알려주세요 ㅋㅋㅋ
격분 : ...
그냥.. 많이 사서 질러요
...
쥬드 : .....
격분 : 정말로 그뿐...;;;;
쥬드 : 심플하네요...;;

Q11. 다음질문으로 넘어갈께요 ;; 황평쟁이 요즘 시들해져있는데, 개선점이나 이런건 바뀌었으면 좋겠다 하는게 있을까요?

A. 패배하는쪽도 어느정도 보상을 보상받아야하지않을까싶어요. 아 물론 동대사람들을 말하는게 아니라, 패배는 서대도 할수있는거고 어느쪽이던 지는쪽이 너무 일방적으로 밀려서 허탈하지않게 지속력있는 보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승부가 나서 성물 3개줍고 끝나느게 아니라, 참여시간에 따라서 차등지급 / 승리시 추가보상 / 이런식이 되야 동기부여가 된다고 봐요.
최소한 지더라도 노력의 보상이 주어지면 다시 도전할수있겠죠..
그 최소한 조차 거둘수없게 되니까, 한번 기울린쪽은 기세를 회복하는게 너무나도 어려워지는게 아닐가 싶어요.

쥬드 : 지속적인 동기부여라... xl이 참 못하는것중 하나죠..
격분 : 제가 처음 서대륙 전체 지휘권을 잡았을때 한것중 하나가 그거였어요 동기부여
억울하지도 않냐 오늘도 질거냐, 오늘도 누이에 갇힐거냐. 오늘도 지고나서 그래도 수고했다고 인사하고 헤어질것 아니냐..
이게 제가 레콜에서 소리쳤던, 크라켄을 처음 뺏았았을때 했던 이야기 였어요.
동대륙을 향한 지난 6개월간의 분노, 그게 지금의 서대륙을 응집시키는 힘의 원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당시 크라켄 가지고 열몇시간을 싸울때 이기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이길 수 있다고 생각안했어요 솔직히 ㅎㅎ
쥬드 : 그게 크죠 ㅎ 꼬장이 목적이냐 취함이 목적이냐 ㅎㅎ

Q12.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나갔는데요. 서버이전이랑 신규유져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A. 30대 이상이시라면 백전노장으로 오세요. 저희는 늦게 걸을지언정 후퇴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없어도 되고, 싸움을 못해도 됩니다. 게임은 시간과 돈의 마술이니까요 ㅎㅎㅎ 그저 같이 조금씩 천천히 하다보면 모든걸 다 즐기고 누리고 이룰수있습니다.
환영합니다!

Q13.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해주세요~

A. 동대분들이 지리적으로 불리함을 가지고있다고 생각하시는건 어쩔수 없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걸 이야기를 꼭 해드리고 싶으네요.
서대가 버티는 동안 많이 힘들었어요. 사람들을 전장터로 이끌어내기까지가 정말 쉽지 않았거든요..
저희의 노력을 그 단순한 이유로 펌하만은 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마치며...

원정대 홍보를 생각하면, 단순하게 원정대 홍보만 갈것이냐.. 이런서런 서버동향을 알려줄것이냐를 고민하다가
이슈가 생기면 그부분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자 진행을 해봤는데요...
얘기를 하다보고, 서버를 보다보니, 한가지 목표가 생겼습니다.

p.s 일정이 잡히면, 질문은 별도로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