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뭐 이벤트 있다면서요?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소문듣고 돌아왔습니다.
바로바로..

이겁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이벤트 내용은

이렇습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이벤트 불균형, 이게 최선인가요? 확실해요?

이벤트 등짐을 옮기는 과정에서 서대와 동대의 편차가 심하다 라는 글들이 속속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리 공지를 보고 등짐을 먼저 옮겨둔 뒤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저같이 오늘 처음보고 시작한 분들도 있을테구요..

그래서 한번 준비해봤습니다.

뭐가 얼마나 불균형이길래?!

먼저 오늘 초원의띠에서 무지개벌판으로 가는 단순한 이 무역미션!
하지만 여기서의 함정은 초원의띠가 분쟁지역이라는 것이죠.

지금 현재 핫하다는 초띠 무역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먼저 제작대로 가보니 바로 앞 서대분의 집이 보입니다.
저 집은 초띠 무역 약탈 하시는 분의 집이죠 하하하하. 사실 스샷 찍기 전에 저기서 나오시더라구요.

일단 사탕을 만들고!

초띠에서 무지개로 가는 방법은 다양합니다만, 먼저 자동차로 초띠 다리를 뚫어보겠습니다.

출발!

하는 순간 들킴샷! 뒤에서 우르르 따라왔샷!

하지만 천둥질주보단 내 자동차가 훨씬빠르지롱 하면서 유유하게 직진을 하였고..

그들은 다리 앞에서 절 맞이하였습니다..

실패!

역시 고전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겠군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은신+순간이동+어스름 셋트를 이용한 걸어가기입니다.

세상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전 쿨하게 도움을 요청하지는 않았습니다..

물길을따라 걷고보니 벌써 이만큼. 채팅을 보아하니
이벤트하는데 호위까지 붙여야 하는군요 하하하하하!

다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들은 다리 앞을 꽉 쥐고 있었습니다.
근처 물로 뛰어들어 올라갈수 있을까도 고민해봤지만
거센 물살이 절 방해하더군요...

그때! 동대륙 사람들이 오자 그들이 싸우러 가버리고!!!!
수가 많은 동대륙 파티들에게 져서 다리가 빈 그 순간 저는 달려갔습니다.

오예~오예~ 아마 저 혼자였다면 저 다리를 영영 건널수 없었겠지요..
그렇게 무지개 벌판으로 열심히 넘어가던 길목..

여기가 프랑스 과수원마냥 착각하게 만드는 포도나무들이 줄지어 서있었습니다.
아 바로 이게 나무 꼬장이군요! 초띠가 평화였다면 아까 서대륙분들이 서있던
바로 그 자리에 나무가 이쁘게 세워져 있었겠죠..

포도풍년이로세!

아, 성공은 한거 같은데 뭔가 빼먹은 기분인데...

그렇습니다. 뭔가 성공은 했는데 찝찝해서 다시 지도를 들여다보고
들여다보고.. 들여다보았더니!!!!!!

길이 하나 있더군요?

비행선을 타고 매사냥고원으로 가서 매사냥고원에서 무지개를 가면됩니다!!!
와하하하하 정말 쉽죠? 참 쉽네요!!!

하지만 비행선은 왕복 14분.. 저는 코 앞에서 떠나보낸 나머지 14분을 은신으로 견뎌내었습니다.

출발하는 순간 성공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동대륙은 뭐 이정도구나 사람들 호위도 좀 받고 하면서 움직이면 할수있겠다

싶어서 서대륙으로 갔습니다. 서대륙 캐릭으로 접속하고 두왕관에가서 라벤더를 사고..

아... 이곳은 저 두 루트중 어디를 가더라도 죽을 위험이 없고
심지어 호위도 필요 없었으며.. 제작대도 보호구역이군요.

등짐 털일 위험이 없네요! 제로!

그렇게 허무하게 서대륙 이벤트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내일 있는 두왕관-긴모래톱은 어렵겠다라고 하며 비행장을 찾은 그 순간.

이게 무슨소리요 비행관리사양반! 두왕관에서 긴모래톱까지 한번에 간다고!?

다이렉트로?!

보호구역에서!?

리 얼 리?!

그렇습니다. 그의 말은 참말이였었어요.

그럼 동..동대륙은 이튿날 어디더라 하고 보아하니
초띠에서 이니스테르.. ...분쟁에서 분쟁. 가는길에 로카도 분쟁..

로카와 고숲 입구가 막히면 초띠에서는 결국 무지개너머 이니스테르까지의 긴 여정..
혹은 매사냥으로 가서 이니스테르까지 ..... 어짜피 무지개로와서 가는거와 똑같지만.

하하.. 내일 고난이 예상되네요 하하.....

셋째날은 둘다 바다가 끼어있기때문에 따로 말은 못드리겠습니다만

애시당초에 시작 지역이 초원의띠에서 시작한다는 점이 참으로 아이러니 입니다.
시작지점을 마하데비나 동틀녘반도로 했다면 .. 좀 더 좋았을까요?

게다가 생각해보면 이니스테르에는 비행선이 오지 않아요..

네, 아쉽지만 뭔가 이상하게 끝나는 것 같지만 이만 기사 마무리 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를 위해 등짐을 챙겨야해서요!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