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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 처음 오베하고 광고에도 이런 비슷한 문구가 있었던것 같은데요
"맵은 단지 보는 것이 아니다. 시선 닿는곳 어디든지 올라갈수 있다?" 여튼 이런 뉘앙스의...
오베때 처음 시작해서, 처음엔 그냥 퀘스트 라인 따라가다보니 큰길로만 다녔는데 렙 40즈음 되니 딴짓이 하고 싶어졌어요!
그때부터 엿어요. 없는 돈 털어서(?) 가축 상인한테 아기야타를 거금 5골에 사서 야타를 키우고 등산을 시작하게 된게 ㅋㅋ

일단 처음엔 언덕 지형 올라가는것 부터 연습했는데요, 야타 점프력이 그렇게 좋을 줄이야 ㅎㅎ 10m 이상을 쑤욱 미끄러지며
점프하던데 쿨타임도 2초밖에 안되니 높은 절벽도 쉽게 올라가지 더라구요. 그게 되게 재밋엇어요
지금이야 언덕 각도, 길이, 모델링 구현(?) 만 봐도 저건 올라갈수 있는/없는 지형이다 딱 눈에 보이지만 그땐 그걸 모르니
삽질도 많이하고.. ㅋㅋ

그래서 나름 등산 연습에 익숙해졋다 싶을때 제일 먼저 등산 시도 햇던곳은 솔즈리언의 관문 이엇어요 ㅋㅋ
나름 인기있던 코스라서 공략법도 블로그에 많았는데 난이도가 어려워서 하다 때려치신분도 많고..
저도 계속 해봤는데 계속 낙사만... 주륵(법사캐릭을 키우다보니 사명을 써본적이 없어서.. 물러서기로 낙뎀 줄이는것도 몰랐음 ㅡㅅㅡ;;).

결국 솔즈 관문은 때려치우고, 트룩스크산 정상에 먼저 올랏어요! 지금이야 누이눈물이 없지만 그때만 해도 누이의 눈물 아이템이 잇엇으니
트룩스크산 정상 찍으니 눈물을 주더라구요 그때의 짜릿함이란 ㅎㅎ

두번째로 올랏던 곳은 로카의 장기말이랑 로칼로카 산맥 사이에 있는 산 지형이엇죠. 로카말 어디에서 오르기 시작해서 정신없이
야타타고 오르다보니 정상에 도착했는데, 막상 도착한곳은 로카말 제 3봉... 그 말은 1, 2봉이 있단 뜻이엇겟죠 ㅋㅋㅋ 덕분에 로카말 2봉하고 1봉까지도 정복 완료... 온대지방 인데도 고지대로 올라가니 맵이 하얘지고 눈이 오는 효과 잇던것은 진짜 신박했네요 ㅋㅋ

트룩스크랑 로카말 찍고 나니 다시 솔즈리언 관문으로 돌아왔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결국 성공했습니다 ㅋㅋ 솔관문은 위로 갈수록 야타가 필요 없어지고 날틀 추진으로만 가게 되더라구요. 날틀타다보니 게속 미끄러지고 역시 낙사... 그래서 결국 오르긴 했습니다. 고도 자체는 트룩스크산이랑 로카말 꼭대기 보다 훨씬 낮겠지만, 난이도는 솔즈리언 관문이 제일 오르기 어려웟던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누이눈물 받으니 엄청 짜릿함 ㅎㅎ 그때가 아마 13년 9월이엇나.. 그랫던것 같아요.

그리고 근 2~3년만에 복귀해서 다시 즐기고 잇는데, 요즘은 솔관문 못올라가고 잇습니다 ㅋㅋ 어려워서.. 대신 저승돌 아낄려고 그위에서 뼈땅으로, 그위에서 하얀숲으로는 야타 타고 넘어다니고 있습니다. 야타 쨔응 학대해서 미안해;

이제 대륙에서 왠만한곳은 다 올라가본것 같은데요(원대륙 누이 서녁 안식 살피 사이에 있는 뾰족한 화산도 올라가봣네요).. 이제 목표는 이니스섬에서 제일 높은곳에 올라가보는 겁니다. 이니스섬은 난기류 때문에 날틀이 안타져요 ㅠㅠㅠ 그래서 야타로 올라갈수 없는곳이 좀 많던데..(게다가 지도도 안나와!) 어떻게든 길을 찾아서 이니스섬의 꼭대기에 올라 보겟습니다.

이 글을 제 1대 야타 (못난 주인의 인벤칸 부족으로 사망...) 제 2대 줄무늬 야타(사망...) 제 3대 흰 야타(현재 학대당하고 있는 야타쨔응)
에게 바칩니다. 잘상진 스토리로 채택되서 재탄생하길 기대해봅니다 ^^

  • 블랑 @노아르타 | 55레벨 | 검은 기사 | 페레
    이제 원대륙 갈대무리땅의 하늘섬에 올라가시면 됩니다.
    2016-12-04 12:17
  • 명석몽 @안탈론 | 55레벨 | 저격자 | 페레
    내가 아는 고인 스캇이 글쓴이 스캇이 아니겠지. 아...
    2016-12-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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