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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초여름... 눈보라의 고급시계가 나오고 난 직후였지만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는 고급시계를 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고 같이 할만한 게임이 없나 해서 접한게 이 아키에이지...
물론 친구놈들은 20렙 만들고 접었습니다. 날 이 늪에 빠뜨려놓고 지들만 나갔어 ㅠㅠ
전 한번 시작한건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할때 까지 (이경우엔 질릴때까지)하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뭐..30렙전에, 무과금, 징도 모르는 초보자에겐 당연히 힘들었죠.
근데...탐험이 있더라구요?
불볕황야에 선녀탕이 있질않나 무지개벌판 돌위에도 탐험이 있고 동틀녁반도 끝자락의 높은 섬위에도...
이 탐험을 찾는 재미가 쏠쏠해서 끊지못하고 그냥저냥 홀로 탐험도 하고 퀘스트도 하면서 이니스테르까지 왔습니다.

...밤징타이밍에요.
농장가는길에 갑자기 달려든 호랭이도 사자도 아닌 무언가.
그리고 이유모를 데미지로 죽어버린 내캐릭.
허허...그게 서대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혼자이다보니 당연히 부활은 누이부활.
누이부활하고 수행자마을에 도착한 뒤 퀘스트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벼락맞아 사망.
그게 동대분들과 첫번째 만남...
빨간색도 아닌 이름이 절 죽이니 너무 당황해서 왜죽여요 빼앵을 시전했고 그분들은 헐 뉴비다를 외쳤습니다.(망겜의 기운이...아 아닙니다.)

거기서부터 제대로된 공부(이것도 공부라 해야하나)를 할 수 있었죠. 동대분들 중 하나가 한 말이 이렇게 말했어요. 만렙부터 시작이라고. 그래서 일단 닥치고 퀘를 해서 렙업을 했죠. 50렙부턴 퀘해도 잘 안올랐지만.
그렇게 렙업질만하명서 53렙이었나...오스테라에서 석상버프받는데 뒤에서 그때 그분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훌륭한 앜창이 되었구나"라고. 앜창을 들은 순간 "아직이예요. 게임에 지르진 않았어요"를 말하면 안됐습니다.
그때라도 끊었어야했어... 그때라도 이 저주받은 게임을 지웠어야했는데에에에에에....
무시하고 넘어간게 큰 화가 되었습니다. 예술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거든요. 악보를 거느리기 시작했습니다. 아 근데 악보보시면 알겠지만 개비싸요. 그럼 나한텐 필요한건 뭐다? 돈. 무역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4칸달구지라도 끌면서...아 적어도 난 게임에 돈을 안 질렀기에 아직 앜창은 아니야 언제라도 난 이 게임을 멈출 수 있어라는 헛돈 희망을 품고. 무역과 예술을 함께 짊어지었죠.

그렇게...c foot 요번에 개쩌는 신상이 나왔습니다. 네. 그거요 볼프강. 밭으로는 커녕 세공차체하나 만들 여력도 안되는 제 캐릭이 그걸 구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었죠.
그래서....훌륭한 앜창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훌륭해 질거 같군요. 네. 이 이야기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야기의 끝이 언제냐구요? 게임이 망하던가 지갑이 망하던가 둘중하나는 되야 끝나겠죠. 그러니 엑쉘은 더쩌는걸 내놓아라. 더 훌륭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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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쓰고 보니 가독성이...역시 전 필력이 안좋습니다.
12만원가지고 호들갑이니 하실수 있으시지만...시작은 미개하나...크흠.
물품이 늪에 빠지면 원래는 그 물품을 가져오기위해 늪으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그런 것처럼 돈을 아키에 넣으면...내가 아키로 들어가면 안되는데 왜 난 여기서 이러고 있을까... 내가 이러려고 볼프강샀나 자괴감이 들어...

  • 스우 @누이 | 55레벨 | 백기사 | 엘프
    잼서요  ㅋㅋㅋㅋ   농사지으며     여행이취미라  여기저기떠도는것도잼나요   동서대    안가리고     경비한테죽는게  좀나음요  ㅋㅋㅋㅋㅋㅋ
    2016-12-1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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