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많은 스샷과 노잼 그리고 뻔한 내용으로 가득한 내용의 글 입니다.

그리고 이번 탐험은 정말 망했습니다.
(주륵)

축제들 잘 즐기고 계십니까

전 잘 즐기고 있습니다.
가끔 가면 두들겨 맞고 발로 차이니까 이럴때 가서 '헤헤 때려보시지!' 라는 식으로 대놓고 돌아다닙니다.
축.제.조.아

앜자타임(아키 현자타임)이 옵니다.

아.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런 생각이 없기 때..

이럴순 없어!
요즘 들어오기도 힘든데 뭐라도 해야겠습니다.

헠헠헠..!!

...어?

으음..그런데...

뭘...하지?
탐험도 할만한거 다 해봤고 나머지는 이제 극악무도한 노가다밖에 없는것 같은데..

하던중 정신나간생각을 해버리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제 캐릭터를 볼 면목이 없겠습니다.

어쨋든 출발합니다!

이곳은 마리아노플의 어느 한적한..
감옥 입구입니다.

음...뭐 감옥이라고 하면 흔히 죄를 짓고 재판을 받아 유죄판결을 받으면 가는것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관련한 업적중 유죄 50번 받기 업적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죄를짓는 방법으로는
죄없는 같은 세력원을 이유없이 두들겨 팬다거나
누군가가 자신의 소유가 아닌 다른곳에 심어둔 화전물을 자비없이 뽑거나 캔다거나
....또 뭐가 있나?

아무튼 나쁜짓을 하면 쌓이게 되는 범죄점수가 특정 수치를 넘어간 상태에서 사망시 재판에 끌려갑니다.
물론 재판은 같은 유저들이 배심원으로 등장해 형량을 결정합니다.

무죄판결이 나면 범죄점수가 감소!
유죄판결이 나면 범죄점수 유지! + 배심원이 판결한 형량만큼의 감옥살이!
그렇게 쌓이고 쌓이는 범죄점수가 3000점이 넘어가면 짱 멋진 해적이 됩니다.

하지만 감옥을 들어가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어떻게 들어가냐고요?

담을 넘어요.
끝.

무단 침입의 죄로 30분의 수감자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한때 해적생활의 감옥살이의 울렁증이 또..

수감자상태일경우 거의 대부분의 활동에 제한이 걸립니다.
눈에띄는 행동이 금지된다는데..

이건 눈에 안띄나봅니다.
이-잉?

잠시 진짜 수감자 꼴을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뾲! 하고 변신을 해보았습니다.

이것은 축구화 입니다.

물론 이런 용도로 쓰다간 큰일납니다.
친한 사람을 발로 찬다거나 하는용도로 쓰는것은 허용됩니다.

이것은 공 입니다.

방금 전의 축구화로 이렇게 공을 발로 차고 놉니다.

이히힣히 재미있다.

히히히힣히!!

화려한 축구실력을 보라!

오예에!

ㅇ..ㅖ...에....ㅇ....

(주륵)

이것은 점수판입니다.
바로 그 점수판이 맞습니다.

이들은 죄수들입니다.
예전부터 궁금한건데 왜 죄수들은 땅만 파고있을까요
왜 감옥은 이런 할일없는 일만 시키는걸까요?

말걸었더니 살벌한 소리를 합니다.

자 그럼 감옥 내부로 들어가볼까요?

감옥 내부는 지하감옥으로 가는 길과

위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난 위로 간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럼 난 지하로 간다!

커브 돌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오오오오...죄악의 향기가 나는것 같지 않습니까
온갖 사악한 무리들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반성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럼 조금 더 안쪽으ㄹ....?!

아 잠깐.

이녀석..대놓고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런데...이 감옥 내부에 한두개가 아닙니다.
서대륙인들 당신들은 도대체...

그러던중 제가 체험할수있을(?!) 좋은 물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으흐헿흐헿ㅎ흐흫헤
아키를 하길 잘해써!

오오오오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옹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Aㅏ..?

판사님...전...(주륵)

그보다 이 앞의 그림이 뭔가 수상합니다.

그래서 살짝 만져봤습니다!

띠요옹!

오늘 몇번 놀랍니다!

숟가락! 숟가락이 부조카당!
하지만 우린 어디서 나올지 알법한곳을 지나왔습니다.

이제 그곳으로 돌아갈 차례입니다.

갑자기 문이 다 열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분....

능력자다.

자 이제 숟가락을 구해볼까요오오?

끝.

아마 이 마리아노플 감옥의 모든것이 담겨진 사진 한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1. 사람 설레이게 만드는 쓸모없는 비누
2. 대놓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탈옥수 후보
3. 수상한 방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죄수를 보고도 순찰만 도는 멍청한 경비

아..뭐 상관없으려나..
아무튼 난 이곳에서 빠져나가겠어!

벽 : 어림없는 소리!

이이이잌!

이번엔 나갈수 있겠찌!

Aㅏ..

이러다 형량이 끝나서 친절하게 밖에 보내지게 생겼습니다.
으아아아ㅏ 이럴순 없어

날 내보내 줘!

실패!

다섯번째 숟가락을 구하는 중입니다.

이제 이 그림을 뜯고 마지막 벽을 파괴합니다.

숟가락 5개면 이 사다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헠헠헠헠헠..혼자서 탈옥이라니

빼꼼!

성-공~!

이히힣히!

휴...조금이라도 더 늦었다간 시간 다 지나서 정상적인 출소를 해버릴뻔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내기엔 한쪽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저곳은 동대륙의 감옥입니다.
오스테라에 자리잡은 저 섬이 감옥입니다.
분위기로는 진짜 무시무시한 느낌의 감옥이군요

그런 감옥으로 전 날틀을 타고 월담을 시ㄷ..

느엌!

하는수없이 안쪽으로 당당히 걸어들어갔습니다.

여러분 명심하세요
합법 죄인이 되기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월담이라는걸

들어와보니 점수판의 점수가...?!
아마 제가 들어오기 이전 누군가가 들어와서 놀다간것이 분명합니다.

동대륙 감옥의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뭔가 진짜 감옥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거든요

이런식으로

이녀석들은 순찰도 안돌고 끝에서 딱 서있습니다.

높은곳으로 올라가 점프로 감옥의 벽을 넘어보자!

실패!

이런 꿀팁을 처음본 죄수에게 말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몰랐습니다.

그냥 저냥 대충 하다보면 끝날것이라...생각했지

무언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을땐

이미 너무 늦어버리고 말았지.

불법 탈옥도 시도해 보았지.
하지만 실패해버렸고.

그렇게 땅만 파던 나는

모범수로 출소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망했어요
끝.

뒷 이야기

내일입니다 여러분!
ㄲ..꼭 참석해 주실꺼죠?!

아...그런데
다음 탐험은 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