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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이렇게 바뀌거나 추가됬으면 좋겠어요!

주의

너무 주관적인 생각 200%로 적어본 게시글이니
양해바랍니다.

무역 이대로 괜찮은가?

현재 곤섭을 기준으로 동,서대 양쪽 다 교역품이 꽉 차 있는 상태입니다.
해상무역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어려워졌으며,
제일 중요한 내륙 교역을 통해 흑탄을 얻으려 하는 자들도 사라져갔습니다.
- 통합경매장 흑탄 가격 개당 2금 (평균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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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됬을까요?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흑탄이 더이상 돈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현재 가격이 너무 내려감)
흑탄이 사용되는 소모량보다 생산되는 생산량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지금 이 상황을 빨리 타파하는 방법은
흑탄을 더 유익하게 소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합니다.

교역품이 점점 꽉차면 더이상 내륙무역도 불가능해지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교역품을 구입하여 현재는 빛나는해안과 자유도에 판매하고 있지만
이 또한 임시방책일뿐 통합경매장에서 점점 가격이 내려가는 용골정수 가격을 보면
이것 역시 곧 사용되지 않을 무역로로 바뀔 예정입니다.


이런 상황에 적절한 흑탄 소비 방안으로
흑탄을 햇빛,달빛,별빛 아키움 결정(혹은 정수)로 교환해주는 무역로가 생겨야합니다.
예를들어 아키움의 빛을 머금은 교역품 이라는 이름으로
흑탄을 얻는 내륙무역품 처럼 일정 시간을 두고 얻을 수 있는 교역품 무역이 생겨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 방안으로 해결되는점으로는
첫번쨰, 잡동사니 상자를 얻어 아키움을 얻으려는 메크로(오토)가 사라집니다.
제일 먼저 교역품을 통해 아키움을 얻게되면
모두가 예상하듯이 아키움 가격이 내려간다는걸 아실겁니다.
돈이 되지 않는 부분에서 메크로(오토)를 돌릴 이유가 없어지는 시점이 된다면
메크로(오토)사냥 까지 없앨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예정입니다.

두번째, 원대륙의 광천수 독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현재 아키에이지 컨텐츠는 어느 한쪽이 독식해버리는 시스템이 되어
화로든 광천수든 독식하게 되어버리는데요
이런 상황도 적절하게 해결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세번째, 초식 혹은 뉴비(+초심자) 들이 장비 맞추기 수월해집니다.
아무리 아키에이지가 초보자와 뉴비들에게 어렵지 않게
허들을 낮췄다 한들, 현존 유저들과 경쟁하여 살아남기엔
턱없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솔직히 초보자들이 원념 방어구셋이라도 제대로 입고 게임한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그전에 기존 유저와의 차이를 보고
절망감에 빠지고 접어 버립니다.
하지만, 흑탄을 통해 아키움을 얻을 수 있게되면
이들에게도 장비를 맞출 수 있는 허들이 더 낮아지고
게임에 대해 몰입도가 증가하며 재미와 동기부여 해주는 효과까지 생길겁니다.
(+ 그래, 나도 이거모아서 강해질 수 있어< 라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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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탄 교역품 하나의 변화로 많은 시스템이 변화가 올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처럼 유저들간의 격차와 무역에 대한 고립을 해결 해줄 수 있다 생각됩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이상 사냥에 대한 메리트가
사라져 버린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는 사냥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사냥, 이것도 이대로 괜찮은가?

현재 사냥도 노동력 1당 수익성을 계산해보면
어디서 사냥을 하더라도 이윤을 남기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 통합경매장 노동력 1000 80금이 넘어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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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냥해서 주머니를 열었는데
그게 오히려 손해가 되는 컨텐츠라는걸 알게되면
이 얼마나 절망하게 되는지..
기본적으로 초보자+뉴비+복귀유저들이
이 부분에서 많은 허탈감을 느끼고 접어 버립니다.
정말 아키 잘 만들었어요. 근데 사냥해서 돈 벌수도 없고
사냥이라는 컨텐츠가 이렇게 지루하고 재미없다니..
(+ 도서관이 업데이트 되고 현재 도서관에서 사냥하는 자가 몇이나 됩니까?)

왜 사냥을 하지 않는가? 부터 알아봐야합니다.
위에 적어둔것처럼 사냥을 해도 이윤이 남지 않으니 시간낭비고
재미도 1도 없기때문에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흑탄 교역품을 통해 아키움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고 있다면
사냥에선 기본적인 이런 시스템이 교체 되야 합니다.

첫번째, 잡동사니 상자 삭제.
주머니와 잡동사니 상자를 하나로 합쳐야 합니다.
주머니 만숙 유저라도 지금 계승자의 주머니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버리는 실정입니다.
주머니와 잡동사니를 하나로 합쳐서 현재 노동력 소비를 유지한다면
지금 보다 훨씬 사냥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 입니다.

두번째, 드랍되는 아이템 품목 변경.
이제와서 은 열쇠를 소비시키고 있는데 갑자기 금속상자를 바꾸라 하지 않겠습니다.
금속상자는 현존 상태를 유지하되, 다른 물품이 추가 되어야합니다.
사냥을 했을때 얻는 전리품 중에 초식유저들도 사용 하고 싶어할 전리품이 나와야합니다.
지금 현재 사냥터에 나가면 사냥중인 유저가 거의 없습니다.
돈도 안되고 재미도 없는데 뭣하러 사냥하러 가겠습니까?
그뿐만이 아닙니다. 돈이 되는 컨텐츠가 된다하더라도
사냥을 하러 오고 싶게끔 초식들을 끄집어 내려면 사냥을 통해
이들에게 얻고 싶게 만들 전리품이 존재해야합니다.
그래야 이들이 아키움을 구매하여 소비하게 할것이고, 점점 유저가 밖으로 나와
원활한 pvp 와 pve 도 가능해질것입니다.
- 새로운 전리품이라 하면 기본적으로 초식에 도움될 새로운 전리품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전리품에 대한 생각으로는
현재 거리에 비해 소비되는 무역품 재료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몇몇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무역로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순하게 돈이 안되서가 맞습니다.
거리가 어떻든간에 위험지역에서 출발하던간에
현재 무역(특산품) 재료는 솔직히 엉망입니다.
지금 이런 상황에 사냥을 통해 얻은 전리품을 가지고 무역할 수 있는
새로운 무역재료를 추가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무역,사냥에 대한 긴 글을 마치며..


지금 현재 제일 시급하다 생각한것이 무역(+교역)과 사냥에 대한 컨텐츠라 생각합니다.
물론 더 심각한건 쌓여만 가는 골드를 어디다가 사용할 곳이 없어서
점점 골드에 대한 가치가 떨어져 있는 상황인것도 잘 압니다.
골드를 이렇게 소비 시킬 방법을 찾으려면 기본적으로 수익구조 부터 바뀌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아키움을 얻기 쉬워지고, 그로 인해 장비를 맞추려는 자들이 늘어나고
장비를 맞추려고 골드를 소모하며, 그 후로 필드에 유저들이 많이 나타난다.
이러한 상황은 모든 아키 유저들이 바라고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이런식의 변화가 꼭 모든 해결방안은 아니지만,
어떤 부분이든 간에 현재 아키에이지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이대로 그냥 무분별하게 신서버 오픈과 서버 통합으로 반복 되돌림을 하다가
유저들은 그대로 다 떠나고 서비스 종료하는 길로 점점 빠져갈것이라 생각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5
  • 시베리아고양이 @크라켄 | 계승자 7레벨 | 예언가 | 페레
    크라켄은 교역품 물량이 제로...
    2017-06-24 20:39
  • 스야 @곤 | 26레벨 | 길잡이 | 드워프
    몇번 언급했지만 흑탄으로 새로운 연료를 만들어주면 소비도되고 좋을텐데요 현재존재하는 연료에 흑탄이들어가도되구요
    2017-06-24 22:03
  • 올때치킨무 @곤 | 계승자 4레벨 | 그림자 유랑가 | 드워프
    시베리아고양이님..크라켄은 교역품이 잘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군여..
    이것도 큰 문제네요 ㅠㅠ
    2017-06-24 22:51
  • 올때치킨무 @곤 | 계승자 4레벨 | 그림자 유랑가 | 드워프
    스야님 댓글 감사합니다.
    흑탄을 친환경 연료로 사용하는것도 좋은 소비처 일것 같네요!
    2017-06-24 22:51
  • 블랑 @노아르타 | 계승자 7레벨 | 검은 기사 | 페레
    흑탄의 주요 소비처는 제가 아는 선에서는 장비의 제작&강화인데
    새로운 유저의 유입은 적고, 기존 유저는 거의 장비를 맞추었기에 흑탄의 소비가 저조한게 아닐까 싶어요.
    유저를 늘릴 수 없다면 주요 소비자여야할 현재의 유저들의 소모처를 고려해야할지도 몰라요.

    어디까지나 저의 얕은 시점에서 하는 얘기지만 그건 포션 아닐까요?
    장비는 제작하는 순간 소비 종료.
    강화는 성공할 때까지만 소비할 뿐.
    소모 후 지속적인 효과를 누릴 수 없는 포션이 진정 고갈되지 않는 소비처로 느껴지는데요.

    반발이 심하려나요? ㄷㄷ
    2017-06-24 23:34
  • 올때치킨무 @곤 | 계승자 4레벨 | 그림자 유랑가 | 드워프
    블랑님의 아이디어도 나쁘지 않네요
    회복포션 혹은 도핑 재료에 들어가는것도 좋지요 ^ㅅ^ 소비처가 생긴다면야..
    - 근데 지금 상태에 갑자기 뚝하고 들어가는것보다 상위제작템으로 나오면 좋겠네여 ㅋㅋ
    2017-06-24 23:47
  • 꽃무릇 @크라켄 | 계승자 7레벨 | 그림자 검 | 페레
    1차 재료중에 젤 비싼듯 흑탄 들어가는  제작 다 포기한 상태

    흑탄 들어가는곳이 아마 150이상 군데 넘을듯

    뭘 하나 건들면 사팡 팔방 떡칠해요

    방어구 숙련공 상의 제작 시작해서 이프니르 상의 하나 만들기 까지 도대체 흑탄 몇개 들어가는지.....
    2017-06-25 03:01
  • 신세이어 @키프로사 | 계승자 7레벨 | 파괴의 현 | 드워프 꽃무릇 @크라켄
    그렇게 흑탄 소비량을 늘렸는데 정작 기본 제작템들이 제작이 잘 안되서; 무작정 흑탄 소비처 계속 놀리는거 보단 기존 소비처들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2017-06-25 10:35
  • 시베리아고양이 @크라켄 | 계승자 7레벨 | 예언가 | 페레 올때치킨무 @곤
    크라켄서버는 특산품은 오스테라에 꾸준히 들어가는데 교역품 꺼내는 속도가 케리어에 인텁셉트가 왔다갔다 하는 수준으로 빨라서 없습니다...
    2017-06-25 11:52
  • 루다 @누이 | 계승자 7레벨 | 환술사 | 엘프
    저도 무역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던 한 유저인데요.
    현재 무역시스템의 가장 큰 단점은 기능 1개가 고장나면 무역 전체 시스템이 마비가 된다는 거에요.
    내륙-해양-흑탄 이렇게 무역은 3가지부분으로 나뉘어있는데,

    이때

    흑탄이 빨리 소모되면, 흑탄 가격이 올라서 교역품 품귀 현상이 생기고
    흑탄이 소모되지 않으면, 흑탄가격 폭락이라서 교역품 재고 만땅되서 내륙무역, 해양무역이 마비고..
    (이때 보완패치로 흑탄을 상점에 95은에 팔 수 있게 패치했는데, 의미가 없는게 상점에 팔아도 손해)

    예전 무역 시스템에서는 등짐 1개를 만들어서 내륙에 팔면 골드, 타 대륙에 팔면 흑탄,용골 등 선택의 여지가 많았어요.
    그래서 예전 무역시스템에서는 흑탄 가격이 폭락하면, 사람들이 골드,용골만 하면 되는거였고,
    흑탄가격 폭등하면, 그때 타대륙 무역이 활성화되고..
    2017-06-25 17:52
  • 루다 @누이 | 계승자 7레벨 | 환술사 | 엘프
    즉, 예전에는 등짐의 보상을 유저가 선택할 수가 있었는데,
    새로운 무역시스템은 선택의여지가 없어요.
    골드를 벌려고 하면, 흑탄무역을 누군가 강제로해줘야하고..
    이런 것 때문에 자꾸 극단적으로 마비가 와요..

    흑탄의 상점 판매가를 높이는 것외엔 방법이 없을듯..
    2017-06-25 17:53
  • 올때치킨무 @곤 | 계승자 4레벨 | 그림자 유랑가 | 드워프
    흑탄의 상점 판매가를 높이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네요!
    2017-06-25 21:06
  • 뚜쉬뚜쉬 @크라켄 | 계승자 7레벨 | 흑마술사 | 엘프
    기껏 템 만들어서 경이 띄우고 업글 하려고 해도 펑펑 고셉션이다보니 뭐..
    2017-06-26 11:09
  • 잭도슨 @크라켄 | 48레벨 | 전사 | 누이안
    글이 아주 팩트있고 참신하네요,,, 한표 던지고 갑니다..
    2017-06-26 11:30
  • 잭도슨 @크라켄 | 48레벨 | 전사 | 누이안
    무기 방어구 등 일반 유저들도 재료 모아서 제작을 보다 쉽게 하도록 해주면 뉴비들 많아지고 섭에 사람 터져나감..
    2017-06-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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