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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눈꽃 섬 다녀왔습니다.
2019-12-26 17:32 조회 11639 블랑 @다미안 계승자 35레벨 정령술사 페레못보던 이벤트를 하길래 들어와봤습니다!
축제라고 안써놓은 축제
축제라고 써있지는 않지만 오스테라와 마리아노플에 포탈이 생기는 점이 축제와 같습니다.
컨텐츠 진행 방식 역시 비슷합니다. 안내 NPC가 포탈지에서 축제위치까지 가는 길을 퀘스트로 알려주네요.
이벤트 이후에 NPC와 함께 건물까지 사라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못보던 영지가 생겼구요.
이 축제의 컨셉은
전나무 축제가 단순히 크리스마스라면 여기는 스크루지 이야기를 테마로 잡고있습니다.
돈 많은 갑부가 사람들을 꼬드겨 얼음땅에 영지를 건설시키고는 부려먹는다네요.
무려 이프니르급 강자가 경호할 정도로 갑부인가봅니다.
일일퀘스트들
진행 방식은 축제와 같은데 보상이 쪼잔해졌습니다.
기존 축제주화가 아니어서 남는 주화를 이용할 수 없고, 이번 축제 기간동안 얻은 주화는 기간제라 이번 축제에 안쓰면 날아갑니다.
게다가 영주부터 시작해 주민들 모두 제정신이 아니지요.
대나무가 주식인 판다를 귀엽다고 얼음 밖에 없는 땅에 데려와 학대함은 물론이요.
성 주변이 삭막하다고 나무를 얼음에 갖다 꽂아 달라는 개발 위원장.
사례는 톡톡히 하겠다면서 자기 입으로 무쓸모라 말한 마을 주화를 주는 드워프.
눈뭉치로 사람을 죽이려는 소녀.
탈출하려고 배를 만드는걸 도와달라는데 배가 너무 큰 이유는 말해주지 않는 수상한 조선공. (배 이름부터가 욕망의 선박이다)
가뜩이나 먹을거 없는 영지에 식량창고를 폴암 두개 들고 지키는 살벌한 경비원.
인형 만드는 것 좀 도와줬더니 체류하시는 동안 더 시킬 예정이라는 뻔뻔한 여인.
주민들을 위한 식량이라고 낚시를 시켜놓고는 미끼만 주고, 낚싯대는 돈받고 파는 낚시꾼.
남이 잡아온 생선을 팔아치울 생각이었던 식자재 관리인.
땅이 흔들린다고 느끼면서 어른들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 사색에 잠긴 아이.
뜯어먹을 풀도 없이 그저 떨 뿐인 젖소.
온종일 뛰기만 하면서 오래뛰면 몸에 안좋다고 말하는 근손실적 마인드의 주민.
얻을만한 것
축제 중에 모을 수 있는 재화는 두 가지 입니다. 앞서 얘기한 기간제 주화와 매일 14시, 19시, 24시 한정 퀘스트로 얻는 메달이죠.
모두 마을 중앙에 있는 교환기에서 보상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구걸 중인 주민에게 이번 축제 주화를 주다보면 히든 칭호를 주는 모양입니다. 기부천사 던가..?
낚시를 하다 운이 좋으면 개복치가 나오는데 그걸 갖다주면 주화 보상이 더 많고, 개복치라는 칭호도 주는 모양입니다.
참고로 개복치는 더럽게 큽니다. (전 아직 못낚았습니다 ㅠㅠ)
영주의 성에는 책이 2종류가 있습니다. 다른 축제 때 모은 주화로도 만들 수 있는 것이지만 굳이 만들기 귀찮으면 와서 읽어도 됩니다.
영주의 성에 있는 음식을 먹으면 1시간의 버프를 받습니다. 횟수제한이나 쿨타임은 없습니다.
축제 주화로 사는 아이템 중 16x16 집이 새로 나왔던데 아마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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