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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13:22 조회 13274 너우니 @다미안 계승자 36레벨 사제 드워프SUV 팔아 손소독제 싹쓸이한 미국인 형제 ‘망했다’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근처 힉슨에 사는 맷 콜빈(36)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오자 은색
SUV를 팔아치웠다. 그 돈으로 같은 주 채터누가의 달러 트리, 월마트, 스테이플스, 홈디포 등 대형 양판점 등을 찾아 선반에 있던 손
소독제를 쓸어 담기 시작했다.
사흘 동안 남동생 노아는 이삿짐 수레를 끄는 트럭을 몰아 테네시주와 켄터키주를 돌아다녀 손세정제와 살균 처리된 수건 등을 싹
쓸이했다. 주행거리가 2090㎞를 넘었다. 대도시의 큰 가게는 이미 사재기 열풍이 휩쓴 뒤라 시골구석의 조그만 가게까지 샅샅이 뒤
져야 했다.
지난달 초 중국 우한의 코로나19 창궐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을 때 공군 공병부대 하사 출신인 그는 근처의 부도 난 회사가 마스
크 50장, 손소독제 네 통, 온도계를 묶은 ‘팬데믹 묶음’을 5달러씩에 2000개 내놓은 것을 알게 됐다. 그는 한꺼번에 사겠다고 해 3.5달
러씩에 사들인 뒤 이베이에서 개당 40~50달러씩에 팔아 재미를 본 데 맛을 들여 SUV를 팔아 더 큰 한탕을 꿈꾼 것이다.
그 뒤 맷은 온라인 유통 아마존에 300병의 손세정제를 올려 모두 팔아치웠다. 한 병에 8~70달러를 받았다. 물론 사들인 값보다 훨
씬 비싼 값이었다. 그는 “미친듯이 돈이 몰려왔다”고 했지만 다른 이들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주머니를 채우는 후안무치한
인간이란 비난을 퍼부었다.
곧바로 다음날 아마존은 그가 판매 목록에 올려놓은 손세정제, 살균 수건, 마스크 수천점 목록을 삭제하고 계속 그렇게 값을 올려
받으면 아예 계정을 삭제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베이는 한 술 더 떠 미국에서 마스크나 세정제를 재판매할 수 없게 했다.
이렇게 되자 콜빈네는 집안 창고에 1만 7700개의 세정제를 잔뜩 쌓아둘 수 밖에 없게 됐다. 물론 이런 염치 없는 짓을 벌인 이는 콜
빈네 말고도 많았다. 많은 병원에서도 손세정제와 방역 마스크를 배급하는 실정인데도 집에 산더미처럼 쌓아두고도 아마존이나 페
이스북,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물품을 내놓았다가 즉시 삭제돼 판로가 막힌 이들이 많았다.매사추세츠주 더들리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미케엘라 코즐로프스키는 첫 아기를 낳은 뒤 세정제를 구하려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온라인에서는 50달러 이하로 파는 가
게를 찾기가 어려웠다. 그녀는 “이기적인 당신들 때문에 사방을 헤매 다닌다”고 개탄했다.
아마존 검색어 상위 순위는 “(손소독제를 만드는 회사) 푸렐(Purell)” “N95 마스크” “클로록스(Clorox) 살균 수건”이 차지하고 있다. 해
서 이를 쟁여두면 돈이 된다는 믿음이 퍼졌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잇따랐다. 부르는 게 값일 정도여서 이런 전략은 먹혀드
는 것 같았지만 결국 아마존과 이베이가 제재에 나서자 이제는 값을 낮춰 불러 어떻게든 재고를 팔아치우려는 경쟁이 치열해졌다.
아마존은 지난 11일에는 아예 특정 고객들의 코로나19 관련 물품 목록을 지우기로 했다.
이 대목에서 콜빈은 반성하고 있을까? 천만에 말씀이다. 그는 “시장의 비효율성을 바로잡으려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곳에는 없
는데 저곳에는 있으면 이를 옮겨주고 비용을 받아낸 것이란 논리다. 나아가 “솔직히 공공 서비스 같은 것이었다고 느낀다. 난 내
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비용을 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동네 근처에서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을 조
금 보면 그만이다. 난 2만개의 손소독제를 20배 값에 팔아치워 신문 1면에 나올 인간은 아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https://youtu.be/540zPauQt94?t=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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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제목 | 작성시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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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억시니 @아스트라 |
해외서버라도 하실 분
ArcheRage
서버 하나입니다.
혹시나 서대륙으로 오실 분들은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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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
고팍스 @아스트라 |
끝은 좋았으면 하네요
계엄령 틈에 머뭇거리던 섭종 했다고 보는데요
회사 이미지에
P2E 승인되면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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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
배럴을타고싶은고독한서퍼 @아스트라 |
남은시간동안 좋은 기억 될 수 있게 한다며
근데 패치도 없고 크리스마스인데 이벤트도 없고 쿠폰도 없고
진짜 너무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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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
브리간 @아스트라 |
크리스마스 이벤트 없나요
쿠폰이라도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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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5 |
후츠파 @이프니르 |
노동력 무한으로
채광만 해도 재밌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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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5 |
핏불 @아스트라 |
섭종 취소 다시 생각해보삼 그리고 잘못을 절대로 유저들 한테 돌리지마라
섭종 취소한 겜도 몇개 되구나
혹시나해서 타겜임 좀 돌아다녀봤는대 역시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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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5 |
코난 @이니스 |
안정된 고대의 변환의 판: 이프니르 좀 풀어주세요
이프 무기 풀어 달라는 소리는 안 할게요
변환의 판 좀 무료로 풀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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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
동이 @이니스 |
막피범 가지고 놀던 필드재미었다
10년동안 처맛고 필드 나가면 디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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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
회피44 @아스트라 |
END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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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
푸른달빛 @누이 |
아 섭종이네여
막상 섭종 하니 갈데를 모르겟어여 아키와 비슷한 알피지겜 아디로 가면 조을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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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