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를 내세웠고, 이루진 못했지만 유저가 싸운 흔적이 그대로 남아 현실처럼 이어지는 하나의 세계에서 모두가 어우러지는
세상을 꿈꿨던 게임이.

지금 복귀하고 해본 결과 나의 모습은 로딩화면만 보고있다.

필드퀘는 공대로 우르르 했다가 뿅 사라졌다가 우르르 했다가 뿅 사라졌다가.
포탈 이동. 로딩 포탈 이동 로딩.
이젠 인던 매칭이나 기다리고 매칭 못하거나 꺼지면 욕 한바가지 해주고.
로딩해서 들어가고 나오고 로딩해서 들어가고 나오고.
정원필드마저 다른 서버개념이고, 제한적이고.

진득하게 뭔 갈 하면서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참여하고 도망가고 이러는 게 아니라
무슨...이럴거면 그냥 방파서 만드는 게임이 낫지.
게임이 무슨 시간에 쫓겨서 여기저기 로딩으로 넘어가서 하고 빠지기 바쁘게 만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