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심뽑의 정의부터가 틀리신것 같은데, 심뽑은 씨앗 하나씩을 심고 그것을 캐는것을 반복하는 것을 심뽑이라 합니다. 그 외에 다른 것들은 심뽑이라고 일컫지는 않습니다.

모판, 묶음, 심뽑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모판의 씨앗량이 제일 크니 씨앗 50개를 기준으로 해보죠.

모판 : 50개를 한번에 심고, 한번에 수확함으로써 투자 시간을 어마어마하게 줄일 수 있다.
허나, 일반적 생산량이 160 전후이고, "풍성한"상태가 되어도 180전후로, 효율측면에서는 최악이다.
숙련도가 높을 시 노동비용 절감효과를 볼 수 있으나 그래도 최악이다.

묶음 : 10개를 묶어 심고, 한번에 수확함으로서 투자시간을 소폭 줄일수 있다.
작황은 모판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윤기가 흐르는 씨앗과 같이 고급재료는 오로지 묶음에서만 나온다.
지렁이와 묶는 비용을 고려하면 이 역시 효율은 최악에 근접한다.

심뽑 : 1개씩 심고, 하나씩 수확함으로서 투자시간이 거의 무저갱수준이다.
작황은 씨앗당 3.75~3.95 정도로 50개 기준 190 전후의 수확량으로 엄청난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짚단이 확정보상인 묶음에 비해 짚단이 확률로 나오고, 윤기가 흐르는 씨앗이 전혀 나오지 않도록 패치되어, 단순 물량만 증대시키는 용도이다.

작성자가 말씀하신 효율이 투자시간에 대한 효율인지, 아니면 노동력대비 작황에 대한 효율인지 판단하기 어려워, 객관적인 정보로만 표시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