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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고 수백명이 드넓은 벌판을 달릴 때면 가슴 벅차오르는 것이 끝없이 광활한 몽고 벌판을 달리는 듯한 착각에 빠지면서 이런것이 현실에서 맛보지 못했던 자유로움 아닌가 싶었다. 나름 카타르시스를 느낌!

현실의 축소판이라 느꼈던것이 약간의 무역과 집짓고 나무심고 광석캐고 용광로에서 철주괴 만들고 대원들과 사소한 잡담까지...

주기적으로 있었던 이벤트게임까지....정말 알찼던것 같았는데!

가는 곳마다 유저들과 만났던 초창기포함 몇년을 제외하면 점점 유저숫자가 줄어드는 것이 마음아팠고 슬펐다.

아키가 없어질 거라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그냥 추억으로만 묻어둬야만 하는 건가 너무너무 아쉬운 마음에 두서없이 글하나 남긴다!

  • 하강희사랑해 @이니스 | 계승자 37레벨 | 첩자 | 워본
    내년 3월 이후라도 접속은 할수 있게 해주길 바랍니다. 문제 해결이나 업데이트는 4사분기로 하던지 하는 걸로 원합니다.
    2024-12-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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