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 -> 그건 당연한 사항이고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행동으로 보여달라. -> 보상관련한 것에 대해서는 답해줄 수 없다 -> 다음에도 같은 일이 일어났을 경우 또 로그 없다고 안 해줄 거 아니냐 -> 죄송하다 -> 짜증난다. 그냥 소비자보호원에 문의 넣겠다. 서류로 처리하자 -> 제 3기관을 통해 하고 싶으시면 해라
(이 글의 전문은 순전히 본인 기억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이라 본인 위주로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하여 실제로 소비자보호원에 팩스를 넣었음. 그리고 게시판에 나와 비슷한 사례를 찾기 위해 글 작성을 준비함.

5.절정2 - 2013년 4월 16일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 전화해서 책임자 바꾸라 함. 그리고 오후 12:10 쯤에 전화옴. 책임자 김**였음. 그런데 무슨 완전체랑 통화하는 느낌이었음. '죄송합니다만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만 무한 반복. 밥도 못 먹고 한 30분 넘게 통화한 것 같음.
요점을 정리하자면

데이터가 확인이 안됨. 복구 불능 -> 내가 구매한 로그는 있지 않냐 -> 확인해봤지만 이상 없었다 -> 지금 오류 아니라는 거냐 -> 오류가 확인되면 수정하겠지만 오류란 것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 확인 못하는 건 오류도 아니라는 거냐. 나 말고도 가축 사라졌다는 글 많이 봤다. -> 어쩔 수 없다. 죄송하다 -> 단순히 복구도 못 해주나 -> 로그가 없어서 안된다 -> 로그 자체도 문제 있는 거 아니냐 -> 죄송하지만 도와줄 수 없다 -> 오류를 오류라고 하지 않으니 어이없다 -> 오류 아니라고 한 적 없다 -> 그럼 복구해달라 -> 죄송하지만 안된다

4.절정 - 이때부터 전투가 일어남. 총 4번의 전화 전투와 2번의 답변 전투가 있었음. 순서는
문의글 남김 -> 전화 -> 알아보겠다고 함 -> 안된다는 답변 받음 -> 분노 -> 문의글 이 반복되었음.

3.위기 - 2013년 4월 8일 오후 05:01 다시 복구 여부 관련 문의를 넣음. '이전 문의를 여러번 하여 정확히 어떤 불편을 겪는지 확인이 어려움. 재문의 부탁' 답을 받음.
이때부터 필자는 분노하여 반말+빈정거림 크리로 스크린샷을 다시 보냄.(2013년 4월 8일 오후 11:07) 이에 대한 답변은 '3월 7일~9일까지의 모든 기록을 확인하였지만 비정상적인 소멸은 없던 것으로 확인. 기록확인이 되지 않아 도움 못 줌' 이란 답변을 받았음.

2.전개 - 2013년 3월 19일 화요일 오전 09:09 복구 경과 관련 문의를 넣었다. '문제점을 확인 중이다. 정확한 원인파악이 이루어지기에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 답을 받음.

1.발단 - 평소처럼 털을 깎았는데 갑자기 거위가 소멸한 것을 확인. 스크린샷을 찍음. (2013년 3월 8일 금요일 오후 11:28:49)
오후 11:32분 고객센터에 문의글을 작성. '담당부서로 전달하여 확인하겠다. 확인과정 중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상점이 발견되면 빠르게 수정하겠다' 라는 답을 받음.

어제 소비자원에서 드디어 연락이 왔다.
하지만 거위를 보상받았다고 하니까 그럼 여기서 끝내자고....ㅋㅋㅋ 하긴 자기들도 귀찮아질 테니까.
근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아키에서 한 짓은 역시나 일반인에게도 이해불능.
또한 지금은 덜 하지만 초기 오픈 직후 엄청나게 신고가 들어왔던 모양이다. 뻔하지.
소비자원과 문답한 것도 포함해서 일명 '거위대전'의 전말을 정리하겠다.

르와가 보내준다던 팔찌가 드디어 도착~~! 인증샷+자랑질해야지.
심지어 팔찌도 하나가 아니었어! 세심한 르와.ㅋㅋㅋㅋ
맨 먼저 눈에 띈 주황색을 내 못난 손에다가 뙇~!. 색도 이쁘고 나비도 이쁘다.
르와야 고마워. 잘 하고 다닐겡~!!!^^

아...상처뿐인 승리... 기분 참 찝찝하네. 이렇게 되면 소비자보호원에서는 전화 안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