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안 달구지를 이용한 무역을 해보았다. 그런데....
달구지 컨트롤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다. 첫번째 무역에서 10분 사이에 3번이나 운행불능에 빠지는 바람에 짐을 모두 내리고 다시 싣는 작업을 반복했다.
그리고...
원래 달구지 속도가 이리도 느렸던 건가. 뭐 느린 속도에도 컨트롤을 못하고 있긴 하지만... 과감하게 경매장에서 친환경연료를 구입했다. 돈을 벌어야 하는데 계속 돈이 나가네. ㅠㅠ

드디어 달구지를 만들었다. 벼락 맞은 나무 때문에 막혔었는데, 사신백룡님께서 고맙게도 구동축을 통째로 주셨다.
나도 이제 등짐무역과는 안녕인가.... 그래도 등짐과 당나귀로 그동안 대략 600금 넘게 번거 같기는 한데... 왜 지금 20금도 안되는 돈만 남아있을까...
그나마 PC방 선물꾸러미로 번게 절반 넘을거 같기도 하고... 하여튼 이제 달구지 무역이다 ㅋㅋㅋ

집에 침대도 놓고, 탁자도 놓고, 의자도 놓고...
전부 싸구려 가구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ㅎㅎㅎ

집에다 침대를 들여놨다. 돈도 없고 숙련도도 낮으니 일단 가장 기본적인걸로....
최근에 집 짓는다, 농장 짓는다, 무역한다, 달구지 부품 만든다 등등등 노동력 소모가 막심하다보니 노동력 50회복되는 것도 감지덕지...

집 옆에 호박머리 허수아비 텃밭 설치 ^^
근데 생각과는 다르게 허수아비 텃밭보다 훨씬 넓네.... 뭘 심어야 할지 고민될 정도..

오늘 드디어 집을 완성. 집짓는 시간보다 석재와 목재꾸러미 만드는 시간이 훨~씬 기네.

자동차 가지고 시프다....
그러나 일단은 달구지부터....
달구지도면 살만큼 델별은 모아졌고, 이제 부품들 만들어야 하네.
그동안 당나귀무역으로 푼푼이 모은 돈과 무식한 채집의 결과물이 빛을 발할 때가 온것 ㅋㅋㅋ
재료중에서 요상한 통나무들이랑 햇마루주괴가 문제네... 많이 비쌀까...
흑탄가루 때문에 대륙무역도 몇번정도 해야할것 같고...
다음주까지는 만들고 말리라....

신기루섬에서 밭으로4호 시운전하다가 전복사고를 냄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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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도망나옴. 나 뺑소니친건가 ㅡ,.ㅡ;

50렙 달성... 그리고
도서관까지 와버렸다

드디어 동대륙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