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고래상어 놀라지 않게 만지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지만 정작 자연으로 돌아가야 할 애들을 사육하는 자들도, 해안가에 진동하는 새우젓 냄새의 주범도 그들이라는 사실

6. 아얄라몰 등 유명 쇼핑몰의 경우 규모가 크고 구조가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길을 잃지 않게 조심하세요.

7. 이유는 모르겠지만 망고 값이 오르는 중

8. 타오이스트 템플이라고 세부 부촌지역 쪽에 위치한 도교사원이 있는데 괜찮았던 것 같아요. 세부시내 쪽을 바라보다 신 모씨가 머물렀다는 워터프론트 호텔 발견

9. 야경때문에 해가 진 후 탑스힐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초저녁 무렵에 방문하시는 게 더 많은 걸 볼 수 있어요. 공교롭게도 제가 방문했던 날엔 밤이 되니 비가 내려서 야경을 목적으로 오르던 분들이 전부 되돌아가는 사태가 발생했다는...

이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네요!!다가오는 휴가철 여행계획 중인 분들은 잘 짜시길 바라요^^

3. 입맛이 까다로운 분이라든지, 음식에 민감하신 어르신을 모시고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IT PARK 쪽 레스토랑이나 알리망오(크랩) 전문점, 한식당 등이 무난할 거예요. 선착장이나 해안가에 위치한 길거리 식당 등은 가급적 피하시구,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야외 뷔페도 지뢰가 간혹 있으므로 조심!(비슷한 이유로 숙소 선정도 잘 하셔야되요)

4. 면허증 거래가 공공연히 행해지는 나라라서 흡사 슈퍼레이스를 방불케 하는 현지 기사의 차량 운전을 보실 수 있어요...중앙선을 넘나드는 역주행 추월이 당연한 듯 행해지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추월 전에 경적을 울리면 단 한대의 차량도 예외없이 약속이나 한 듯이 속도를 유지하면서 양보를 해준답니다. 하지만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는 경우 일행 중 무서워하는 분이 계실 수 있어요.

음...여행 후기 겸 공유하고 싶은 세부 쪽 정보들이에요~

1. 우기일 때 일기예보를 보면 비구름 그림만 잔뜩 그려져있지만, 하루 중 단 한번의 스콜(짧게 내리는 게릴라성 강수)도 해당 표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작 여행 일정엔 큰 영향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단, 탑스힐과 같이 구름이 끼면 경치가 보이지 않는 곳은 다와서 되돌아가게 되는 참사도 발생하긴 합니다.

2. 주민등록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 자국민들 숫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나라이기에 각종 절차에서 자동화되어있지 않은 부분이 좀 있어요. 출입국심사도 꽤 오래 걸리더라고요.

이젠 하다하다 주민회관 관리인까지 행패네

https://youtu.be/ufOS0rUCP_w

자장 자장...

https://youtu.be/e-rkNzyPF84

마비노기나 마영전, GE 등

이제껏 즐겨온 게임들이 아무래도 개성이 뚜렷한 BGM을 지닌 게임들이다 보니

가급적 다른 음악을 듣기보단 인게임 음악을 들으면서 몰입하는 걸 고수해왔었는데

심심한 느낌의 아키 BGM은 듣고 있으면 잠부터 몰려와서 버틸 수가 없드아~

하다못해 인던 BGM이라도 좀더 박진감 넘치는 걸로 삽입시켜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