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이번에 나온 영지 성소를 볼게요.
한 곳에 유저를 머물게하고 시간을 투자하여 자잘하게 이득을 취하는 곳이면
유저가 일정시간은 안심하고 자리를 비워도 될 정도의 안전성이 설계에 있어 최우선 고려사항일텐데
영지 성소를 놓고 PVP가 일어나게 해놨죠. 분쟁 유도 콘텐츠가 다른 것들로는 부족했나요?
그래놓고 때리기 좋게 꾸밈옷도 전용으로 교체하게끔 설계해놨죠. 심지어 디자인도 재탕해서요.
기술적으로 힘든 부분이라면 센스라도 있어야할텐데
별도의 앉은 모션, 물 높이 하나 맞출 생각을 안해서 앉은 캐릭터들 죄다 잠수부로 만들질 않나
본래 기획의도가 커뮤니티 형성이나 휴식이 아니라 핏물 목욕에 익사체 연구인가요?

광장과 필드를 활용할 줄 모르는 엑스엘게임즈의 한계가 매번, 여지없이 드러납니다. 반성 좀 하세요.
할 거리를 만들어놓질 않아서 인던으로 가는 유절 보고
필드콘텐츠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같잖은 핑계대지 마시고요.

(짤은 옛날에 올렸던 마영전 입욕샷)
일지 구경하다 비슷한 의견 가진 분이 보여서 끄적거려 봅니다. 모니터링하는 직원분 보라고요.

전부터 그래왔기에 딱히 놀랄 것도 없긴 하지만
이겜은 디테일한 부분을 은근 많이 놓치네요.
없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유저들이 받아주니깐 개별 콘텐츠의 완성도가 너무 떨어져요.

기억을 더듬어서 마영전 온천 특징을 적어볼게요.
온천 물에 닿으면 캐릭터가 입은 이너웨어가 자동으로 노출이 되서
편의성과 유저꾸밈의 목적이 동시에 충족이 됩니다.
검은사막의 수영복 아바타도 유사한 방식으로 활용되는 걸로 알아요.
또한 마을에 위치해 있어 캐릭터 스펙에 관계없이 수다를 떨거나 자리를 비워도 무관하고
일정시간 입욕시 버프 부여 방식을 선택했기에 잠깐 들렀다 가기에도 좋아요.
누군가 입욕제를 풀어주면 버프가 강화되는건 소소한 재미고요.

재건축 준공기념으로 한 장!!

대충 둘러본 결과 외관이나 기능은 만족스럽네요

난간이 부실해서 앞으로 자주 떨어질 것 같지만...음...난 힐러니깐 괜찮을거야 ㅎㅎ

주문하지도 않은 UI 투명도 조절까지

정말 가지가지 하는구나 이 게임...

평범하게 못올라오는 곳에 안착한 기념으로 찰칵

이벤트 한창 집중하는 중에 클라팅김 ㅋㅋㅋ

아니 지들 게임 불안정한거 알면 이딴 이벤트를 하질 말든가

대놓고 유저 기만하네 진짜 쓰레기같은 놈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19165

아키 스토리 담당이 참석했어야 할 강연

오늘의 업적

저러고도 손상이 안뜨길래 무서워져서 창고에 봉인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