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냥순이 진화 완료!ㅠㅅㅠ
몇날 며칠을 로카에서 마음 졸이며 닥사만 한 끝에 겨우 만렙 찍음ㅠㅠㅜ 폭질 입양하구 기뻐했을 때가 엊그제같은데.. 더 이쁘고 빠르고 우람해졌당ㅋㅋㅋㅋㅋㅋ

5/13 새벽 2시경, 양털 손질하다가 격투와 철벽을 50렙 찍은 걸 마지막으로 10가지 능력 모두 마스터했음!+_+
전재산 탈탈 털어 주먹밥+회무침+사탕 삼종세트를 쳐묵쳐묵한 덕분이 큰데, 다 찍고 보니 의외로 뿌듯함보다는 허무한 느낌...?ㅠㅠ
숙련도도 공예 장인 찍었구, 목공이랑 채집 중에서 뭘 올릴지 고민 중인데.. 제발 전문화 갯수 좀 한 두개씩만이라도 늘려주면 좋겠다

엘프 남캐 새로 추가된 헤어스타일 중에서 맘에 드는거 발견ㅋㅋㅋㅋㅋㅋㅋ
외변권 빨리 나오면 좋겠당+_+

페레 귀요미♡
의외로 커스텀 하다 보면 3차 CBT의 날렵한 테가 나는 모습으로 만들 수 있더라.
땅 문제랑;; 채집/제작 숙련도 열심히 올린 거, 마법/죽음/환술/낭만/의지/사명 만렙 + 사랑, 야성 육성 중이 아니었다면 당장 페레로 넘어가고픔ㅠㅠ 안그래도 바다 나가기조차 힘든 서대륙 약세 서버인데다, 요근래 찰흙처럼 밋밋한 엘프하기도 지겹던 참이라.. 종족변환권이나 나오면 좋겠당

이럴 줄 알았지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약속 캔슬하고 4시부터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렸건만.....ㅠㅠ
용도에 따른 주거지역 분리, 작물/탈것/제작대를 악용한 알박기 불가, 신규 주거지역에 이미 해당 건축물을 가진 계정은 설치 불가 조치, 다 좋은데 유저가 임의로 도면을 설치하게 한 이상, 무지막지한 공간 낭비는 예정된 것. 최소 10채 이상 들어갈 공간인데도 각각 초가집 3/4 크기만한 간격을 비워둔 채로 딱 6채 설치되더라.
한달 가까이 간보다가 선심 쓰듯이 주거지역을 추가하면 뭐하나. 주거지역 내에 미리 도면을 설치 가능한 영역이 정해져 있어서 각 집마다 모서리 4면이 빠짐없이 닿도록(최소한 2면이라도), 공간의 낭비 없이 질서정연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해줬어야지ㅠㅠ
1월부터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묵혀뒀던 초가집 도면, 창고 안에 20줄 넘게 차지한 재료들...
이젠 진짜 지겹다ㅠㅠ 이까짓 게임 내 내집 마련의 꿈 때문에 일희일비하는 것도 짜증난다.
슬슬 접을 준비나 해야겠음

너무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거지역 업데이트 7시간 전..
제발 오늘부터는 홈리스 탈출 & 2달 이상 묵혀둔 초가집 도면이 빛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당ㅠ.ㅠ

반나절 남짓한 시간 동안 점검에이지를 즐겼더니 심신이 맑아진 기분^^
왜 공지조차 제대로 올리질 모태.....ㅠㅠ

결과적으로 2시간 반만에 초승달 항구로 다시 돌아가서 물가 120% 별 하나짜리로 바꾼 어제의 경험으로 느낀 점들.
1. 작살쾌속정에게 추격 당하다 작살이 꽂히면 방어자 입장에서 좀 끊을 수도 있게 해줬으면ㅠㅠ 해상전/추격전에서 너무 일방적으로 당하게 된다.
2. 역시 무역선은 만인의 사랑을 받는 느낌!^ㅁㅠ 지금껏 소규모든 대규모든 무역선을 얻어타고 자유도 무역을 시도했다가 성공한 적이 한번도 없는걸 보면ㅋㅋㅋㅋㅋ
3. 연쇄번개는 법사의 꿈과 희망ㅠㅠ 기껏 5초짜리 캐스팅해도 허구한날 시야에 없다느니, 거리가 멀다면서 캔슬되는 별똥별 따위보다 훨 좋은듭
4. 최소 50명 이상의 중국인들에게 쫓겨 보니까 AA가 해외 IP를 차단한다는게 진실인지 궁금해진다.
5. 뻘하지만 제발 주거지역 좀 추가해주길ㅠㅠ 누이아 대륙의 보호구역은 죄다 돌아다니면서 철거 예정인 텃밭들 스샷을 360장을 찍었는데 24x24 크기 초가집을 지을만한 곳은 하나도 없더라 흑..

어젯밤에 양털 꾸러미와 한 몸이 되어 2시간 넘게 짊어지고 다녔당ㅋㅋㅋ
양순이들 털옷을 차곡차곡 모아왔던 걸 산화할 겸, 마리아노플 특산품 제작대에서 9시 반쯤 출발- 솔즈리드 초승달 항구에서 소소하게 자유도 무역 공대를 꾸렸는데 이 날따라 이상하게 보호지역 벗어나자마자 해적들이 다채롭게 찾아오시더라ㅠ
헌데 자유도에 거의 다 왔을 때쯤 수백명 단위 쟁이 벌어져서ㅠㅠ 아쉬운대로 오스테라라도 가기로 했는데, 맵 상의 무수히 많은 빨간 점들을 피해가며 간신히 근접한 오스테라 항구는 블랙펄 범선 기타 등등이 가득한 것이 아닌가.....ㅎ...ㅎㅎ
결국 눈 벌건 해적들과 명점 다툼을 벌이기도 지쳐서 긴모래톱쪽 내륙무역으로 전환하려고 했건만ㅠㅠ 하필이면 중국인들로만 이뤄졌다는 늑대부족한테 딱 걸리고 말았다. 배 8대에게 쫓기며 필사적으로 도망치다 선장님의 신들린 운전 솜씨로 두왕관 보호구역의 해변까지 세이프!
한 줄 알았는데 작살포 여러대로 질질 끌려나가고 말았다는 그런 슬픈 이야기ㅠㅠ

매번 쓰릴이 넘치다 못해 오금이 저리지만ㅠㅠ 별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자유도 무역..
항시 전쟁 상태인 고요한 바다를 건너다보면 아레스, 폭풍, 이러오너라, 리본, 화적무리 등등, 무서운 분들과 해양 액숀 영화를 찍게 되서 문제다ㅠㅠ 진짜 원정대를 들던가 해야지 더이상의 양털 상납은 감당할 수 없숴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