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라 자색 고구마 운송 알바를 하게 된 깐프....

이 깐프의 머릿속에는 짐 상자 안에 들어있는 15kg짜리 고구마를 혼자서 다 먹고 싶다는 생각 뿐일겁니다...  이 엘프 생각보다 고구마에 너무 진심인 나머지 얼굴 표정도 점점 고구마를 닮아가네요...

고구마 훔치다 들킨 깐프의 최후

이 깐프 방금전에 고구마 훔치다가 들켜 대포로 날아가는 중입니다... 날아가는 와중에도 얼굴은 매우 사악합니다

고구마 캐다가 뻗은 깐프의 모습_.

아무래도 글렌의 옷을 훔쳐입은 깐프를 보고선 모두가 이 깐프를 글렌으로 착각한 듯 합니다... 불쌍한 깐프...

서대륙에는 이런 말이 존재하죠.
"고구마 많이 먹는 깐프는 귀가 길다랗다" 아무래도 이 깐프 귀도 길다랗고, 옷도 글렌 옷으로 입은 나머지 사람들이 엘노인줄 알고 죽인 듯 하네요... 그래도 아란제브는 이 깐프를 보고선, 소금에 절인 감자를 같이 먹으며 웃을겁니다...

아란제브브 깐깐프프...

고구마를 사랑하는 엘프로 사는 것도 참 힘들어 보입니다..

깐프는 -엘-권이 없습니다.

마리아노플 광장 분수대에 서있는 [노르예트의 하인 드브류]는 자색고구마 마스터란 별명이 존재합니다. 이즈나 - 북쪽 노예지구에 거주하는 엘프노예가 정성스레 가꾼 고구마를 잔뜩 사서는 고구마 피?클, 고구마 탕?후?루?, 고구마 김?치, 고구마 초?밥 등..괴상한 요리를 개발한 다음, 먹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리아노플에 처음 온 시골 엘프가 보이면, 그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척 다가가 고구마 괴식으로 숙성된 방귀를 뀌며, 엘프를 괴롭힌다고 전해집니다... 아쉽게도 엘프는 노예가 아니더라도, 누이아 대륙에서도 인권이 없어 -엘-권이라 불리는데, 드브류.. 이 사람 엘프에게 방귀를 껴도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키에이지 세계를 뜻하는 행성인 히르노르..
두 개의 별이 뜬 히르노르 행성에서 매일매일 고구마를 캐며 귀를 쫑긋거리는 한 깐프가 있습니다. 깐프는 매일 밤이면 나무 위로 올라간 다음, 붉게 뜬 또 다른 별을 쳐다봅니다.

"과연 저기엔 뭐가 있을까...?"
미지로 가득한 붉은 별-. 고대 하얀 숲의 [그림자 엘프]들은 저 별을 「셀레스티아」라 불렀다고 합니다. 히르노르에서 염원을 이루지 못한 존재가 죽어서 저 별의 주민으로 다시 환생한다는 이야기가 존재하죠.. 과연, 저 별에도 고구마 캐는 깐프가 살고 있을까요..?